'반드시 상대를 이겨야 하지만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모순된 관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10연승을 거둔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문 후보 간 정치적 역학관계에 정치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없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세론을 넘어선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