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김기덕 감독.사실 나는 영화를 안봅니다.
영화관에 가본 기억이 거의 없을 만큼 영화에 관심이 없읍니다.
꽤 오래된 기억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라운지에서 어느 남자분이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김기덕감독이라고.
오래됀 일이라 영화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자신이 만든 작품 제목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워낙 무식한 터라 나는 죄송한데 영화를 잘 몰라서.....하고는 미안해 앴습니다.
나중에 두리랑 하나한테 물었습니다.
김기덕 감독을 아냐?고.
나를 외계인 취급합니다.
엄청나게 자기가 강한 천재감독이라고.
하하하.
두리가 얘기한 표현이 맞나 봅니다.
오늘 수상소식을 들으면서,
무슨 영화인지는 몰라도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무식하면 이렇게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합니다.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문재인 손석희 이창동,
울 마누라도 완전 좋아하는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