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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10:55
9월 6일 목요일
새누리당 박근혜의 호남민심탐방과 민주당 광주 전남 대선후보경선!!!
박근혜와 문재인후보가 호남에서 동시에 펼치는 정치적 행사....
당연히 그날의 뉴스에 안철수는 없었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 시작시간인 오후3시에 사찰의혹 폭로 긴급기자회견....
문재인후보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다자구도 20%를 충분히 돌파할 시점에
안철수측이 급제동을 걸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치 도의상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신랑 신부가 결혼하는날 한쪽의 불륜 소문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예식장에 초대된 사람들이 누가 좋아하겠는가?
일단 문재인 후보는 지지율 상승에 동력을 다소 잃었다.
하지만 크게하락하지 않았다.
보수언론은 1%정도 오차 범위내에서 오르내린 결과를 가지고
문재인 지지율 하락이라고 하는데....
보수언론이 스스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차범위를 포함시켰는데
그 오차 범위내에서 변동한 여론조사 결과를 꼭 문재인 하락으로 표현해야하나...
안철수측 폭로에도 여론조사 지지울은 큰 변동이 없다.
오늘 부산 경선과 내일 대전 충남 경선에서 문재인후보 압승을 하면
다시 여론의 상승세를 탈것이다.
안철수측 폭로가 우연의 일치가 아닌
고도로 계산된 문재인 발목잡기라면 안철수는 어느정치인보다도 더 치졸한
대통령병 환자나 왕자병 환자일것이다.
이번 폭로로 안철수의 한계를 들어낸것 같다.
이제 안철수가 대선 출마선언을 해도 이미 국민들이
문재인 상승세를 견제할 시점을 잡을 것이란 것을 다알고있다.
그날이 언제일까?
9월 하순....
하지만 문재인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고 본격적으로 대선행보를
해나가면 후보자의 진정성이나 청렴성이 더욱 부각되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안철수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일시적으로 약간의 지지율 하락은
있겠지만 안철수 진영이 원하는 만큼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안철수측의 꼼수는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폭로후 2일 지났다.
안철수측이 폭로로 노린 문재인 발목잡기....
안철수의 태클을 몇번 당하고도 묵묵히 품위를 잃지 않는
문재인후보의 인내에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