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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5:46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4일 ‘역사인식이 현재 결정이나 미래 행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것은 어거지”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15년간 정치를 했다. 어떤 생각을 갖고 당을 어떻게 운영했고 어떻게 지켰는지, 저만큼 노출이 많이 돼 국민이 모든 문제를 알고 있는 정치인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견해를 밝혀달라는 주문에 “개인이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을 일일이 논평하듯 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것을 갖고 이야기하면 끝이 안 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 대선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홍사덕 전 의원은 “유신은 100억불 수출을 위한 조치”라고 언급해 유신 옹호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역사인식 문제 등이 다시 불거진 것을 둘러싸고 “역사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박 후보는 “지금은 우리 할 일에 충실해야 한다. 청년부터 여성, 노후대책, 여러 분야에서 안고 있는 짐이 말도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걸 누가 할 거냐. 역사(속)에 있던 분이 살아나와 할 거냐, 아니면 미래에 태어나지도 않은 분들이 할 거냐”며 “잠 못 자고 그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란다. 저희는 그 일로 후대에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 틀을 벗어나려는 분도 있다’는 기자들 질문이 나왔다. 박 후보는 “정부와 의회의 관계가 굉장히 긴밀해야 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국민 눈높이가 이렇다’고 말할 수 있고 실행은 정부가 하는 것이라 공감대와 협력을 이루지 못하면 일이 안된다”고 말했다. 정당 틀 속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출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야기가 나오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앞서가며 이야기하기 그렇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왼쪽)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후보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을 부르고 있다. | 박민규 기자 pa****@kyunghyang.com (경향신문 4면)
<단지언니생각>
1)꾼애 말대로 외형적 노출은 많이 되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검정 물은 씨어내야
2)역사인식이 바로 서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사람의 바른 정신은 바른 역사인식에서
3)시작하는 것이겠지요. 이웃 나라 일본 정치가 반성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바른 역사인식이란? 자기 독단에 빠져서 "보는 눈" 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5)시야를 가져야 되겠지요. 꾼애의 인식 수준은 "유신 애비"에 꼭 갖힌 이 나라에서 가장
6)편협한, 한쪽으로 너무 경도된 사람.
7)과거 - 현재 - 미래 인식은 하나(단일 가치성)로 연결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다.
8)꾼애야 말로 이 나라에서 가장 "어거지"인 사람이겠지요...
9)위에 사진을 보는 단지언니느낌: 꾼애 용량은 너무 단세포적, 수첩에 없으면 응용력 부족
10)얘? 경환아 ! 나 좀봐 ! 그거 있잖아! 그게 뭐지? 경환은 귀찮다는듯한 표정이다
11)꾼애야! 넌, 모르는게 너무 많다 ! 비서실장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ㅋ
12)(오죽했으면 녀옥씨가 막말을 하고 다닐까? 여옥씨 보고싶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