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 상중이니 술은 자제하라
통합진보당 금정구의원 이청호입니다.
어제 오늘 이틀동안 이석기와 패권파들을 감옥에 보낼수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나기위해 타지방 이곳, 저곳을 다녀 왔습니다.
그분들을 만나 이런 저런 정보를 듣고, 자료를 입수하게 되었는데, 그중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예전에 제가 언론 인텨뷰했던 생각이 나서 잛게 글을 씁니다.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통합진보당 패권파 국회의원들은 이석기를 부를때 자기들끼리는 "대표님"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석기가 통합진보당의 당대표도 아니고 원내대표도 아닌데 왜 이석기를 "대표님"이라고 하는걸까요?
자기네들의 서열상 1위인 이석기를 부를때 가카나, 장군님이라고, 또는 수령님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그렇게는 부를수 없으니 대표라는 호칭을 쓰는것 아닐까요?
예전에 제가 언론에 이런 인텨뷰를 했었습니다.
이석기의 공보담당이자, 49,999주는 이석기가 보유하고 있고, 단 1주를 가지고 있음에도 현 CNC (구 CNP) 대표를 맡고있는 금영재씨가 저와의 전화통화중 이런 말을 했었죠.
도대체 당신들한테 이석기가 어떤 존재이길래, 통합진보당을 이렇게 추락시켜가면서, 그렇게 합리적이던 이정희 조차도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가면서 이석기사퇴를 막는거냐고?
너무 직설적으로 물어서인지, 금영재씨가 잠깐의 공백뒤에 이렇게 답변을 했었습니다.
"이석기씨는 우리에게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같은 존재다." 라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 말이 사실인것으로 증명이 되었네요.
재선인 김선동조차도, 이석기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져 강동원의원에게 이석기 심부름을 하러 다녔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죠?
또 한분의 인텨뷰한 내용을 하나만 더 전해드리면,
4.11총선을 통해 전라도에서 당선된 모의원은, 4.11 총선기간중 당원들 술자리에서
" 장군님 상중이니 술은 자제하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여기서 모의원이 말한 장군은 누구였을까요?
당시가 북한의 김정일 사망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죠.
이청호의 통진당 게시글을 2시간도 채안되어서 조선일보에서 기사화 했군요
조선일보와 참여당계 이청호 ...아주 절친한가 보죠?
"통진당 의원, '장군님 상중이니 술은 자제하라' 말했다"

입력 : 2012.09.02 18:00 | 수정 : 2012.09.02 18:03
/조선일보DB

이청호 구의원은 이날 통합진보당 인터넷홈페이지 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여기서 모 의원이 말한 장군은 누구였을까요? 당시가 북한의 김정일이 사망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고 말했다.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전라도에서 당선된 의원은 모두 세 명이다. 강동원(남원순창), 김선동(순천곡성), 오병윤(광주서구을) 의원 등이다.
이청호 구의원은 "재선인 김선동조차 이석기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져 강동원 의원에게 심부름을 하러 다녔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죠"라며 이석기 의원이 구당권파에서 가진 위상을 전했다.
이청호 구의원은 과거 "이석기씨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같은 존재'라고 알렸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 말이 사실인 것으로 증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청호 구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작년 12월 민노당·참여당·진보신당 탈당파가 합쳐 통합진보당을 창당할 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