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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6
2012.09.01 16:33
우연의 일치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사는 흐름이 있고
시대는 기운이 있어 우리는 하늘의 뜻을 분간할 수 있다.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지목받고 있는 시진핑 (習近平) 의 부인
펑리위안 (彭麗媛·47)
여사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며 종전과 다른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예고하는 인물이다.
또 그녀는 민족성악의 대표 가수 즉 국민 가수로 18세에 가요계에
데뷰하고 현재는 인민해방군 가무단 예술감독도 겸하고 있다.
한편 북한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으니
공개한 것이다. 27세의 미모의 여인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수재로
때와 정소에 맞춰 어울리는 의상으로 경직된 북한 사회와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하는데
내가 주목하는 것은 그녀가 중국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차세대 퍼스트 레이디와 북한의 카운터 어파트가 클래식과
가요를 넘나드는 음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장차 정상외교와
더불어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부산에서 올라와 자취와 하숙을 전전하는 가난한 대학생
주목한 여자 음대생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이
그녀가 지금 어쩌면 퍼스트레이디가 될지 모르는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북 콘서트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연애를 시도한다.
종전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부인들은 퍼스트 레이디라기 보다는
퍼스트 마더라는 측면에서 조율된 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여성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동북아 정세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한 외교 단원으로 기여할 날이
올 것을 바라는 바이다.
펑리위안, 리설주 그리고
베세토(BESETO)는 가고 베세평(BESEPYEONG)이
동북아 질서를
새롭게 조직하는 날이 될 것이다.
혼자 청와대에서 처녀 귀신처럼 사는 대통령은 외교적인 면에서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될 것은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