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박근혜, 출근길 악수 청하자…유권자 `버럭'하며

댓글 11 추천 6 리트윗 1 조회 1,335 2012.03.30 12:01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박 위원장과의 악수를 거부, 여당에 대한 바닥 민심을 반영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30일 경향신문은 박 위원장이 전날 오전 8시 15분쯤부터 대림역 8번 출구 앞에서 영등포을 지역 의원인 권영세 사무총장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지지를 표시하기도 했으나 악수를 거절하며 지나가는 시민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한 40대 여성은 "출근길에 길 막고 뭐하는 겁니까. 이것이 진정한 유세입니까?"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한 20대 남성은 "왜 악수를 하라고 그래요. 바쁜데…"라며 박 위원장과 권 후보의 손을 뿌리치고 입구를 빠져나갔다.

반면 박 위원장과 악수하고 가까이서 보기위해 갈 길을 멈춘 주민들도 많았다.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이 줄어들자 박 위원자과 권 후보는 대림역 주변을 돌면서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를 반복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대림역을 시작으로 양천, 강서, 종로, 중구 및 경기도 일대 16곳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권 총장에게 "인사를 잘 안받아주시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수도권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다고는 하는데 밑바닥 민심은 엄청 안좋다"고 평가했다고.

이혜훈 총선 종합상황실장은 KBS라디오에서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면서도 "박 위원장께서는 잠을 줄여서라도 모든 후보들을 가능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행복과 민생을 최우선시 하겠다"며 "박근혜 위원장의 이름으로 약속하는 것이다. 박 위원장이 보증수표가 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머치모어 baeji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