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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故노무현, 가장 양심적인 대통령 아니었나.."

댓글 6 추천 8 리트윗 1 조회 245 2012.08.30 10:31

곽경택 감독 "故노무현, 가장 양심적인 대통령 아니었나.."

 

[OSEN=최나영 기자] 영화 '미운 오리 새끼'의 곽경택 감독이 영화 속에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을 넣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 감독은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의 실제 목소리를 영화 속에 삽입한 이유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유일하게 본인 스스로의 생명을 끊은 대통령인데, 업적은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가장 양심적인 대통령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본인 욕심이 가장 없었고 자존심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런 분이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고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 분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고인에 대한 헌정의 마음을 표현했고, 가족의 육성 허락에 대해서는 "시간은 걸렸지만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곽 감독은 앞서 가진 언론시사회에서도 "이 작품을 처음 쓴 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 말 무렵이다. 저와 군대생활을 같이 했던 강헌 대중음악 평론가가 하루는 저에게 '386세대의 상징적 인물이 대통령이 됐고, 여러 실수도 했지만 물러나는 모습이 너무 안 좋아서 속이 상한다"라며 "너랑 나랑 같은 시대를 살았으니 그분을 기린다기보단 우리끼리 그 시절을 반추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고 시나리오를 써 봤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제작보고회에서 곽 감독은 "80년대 386세대 동료들 생각하면 부끄럽다. 나는 그 때 열심히 투쟁, 항쟁하던 친구들만큼 그러지 못했다"라며 이 영화에 대해 "정치색이 분명이 드러나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열심히 민주화를 위해 힘썼던 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헌정의 느낌은 분명 있다. 87년 당시 노 대통령의 연설 육성을 넣었다. 정치적이라기보다는 양심적인 삶을 살다가신 나라의 지도자분께 헌정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26년 전에 부산 헌병부대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했던 곽 감독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코믹 성장 영화로 김준구, 오달수, 조지환, 정예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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