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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07:53
김두관 손학규 후보는 첫 경선인 제주에서 참패하여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잠시 이성을 잃은것 같다.
돌이켜서 두사람의 심정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간다.
손학규!!!
얼마나 기다린 2012년 대선이겠는가....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길때 2007년보다는 2012년을 목표로 하지 않았을까?
침거도하고 자숙도하고 민주당이 어려울때 2008년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여
박진에게 분패하고....
보궐선거에 나와서 경기도의 강남이라는 분당을에서 당선되어서
한때 지지율이 급상승하기도하고...
그런데 민주당 기득권세력의 비협조로 지지율 하락을 속수무책으로 ....
그래도 2012년을 기다리며 참고 또 참은 손학규
그런 손학규 후보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제주도 경선에서 참담한 득표율...
본인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을것이고 그 원인이 모바일 투표룰에 있다는 것을
누군가가 열을 내어 설명하자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손학규 ...
그런데 그전에 제주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보지 않앗던가?
나도 그 여론조사를 분석하여 문재인 60%를 예측했고 정확히 맞추었는데...
나보다도 못한 정무감각이라면 대통령 임무 수행자격에 심각한 결격사유가 된다.
김두관!!!
도지사를 사퇴하면서까지 대통령 출마를 할때는 나름대로 계산이 있었을것이다.
그건 오직 제주경선에서 문재인후보를 넘지는 못해도 문재인후보의 반정도라도
득표하고, 문재인후보 득표 과반만 저지하면 점차 득표율폭을 좁혀서 결선에만 진출하면
상승세의 여세로 민주당후보가되고 안철수와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안철수 대선출마 불가....
박근혜와 1:1 대선에서 승리 자신....
이것이 김두관의 대선출마 계획이였다.
첫 관문인 제주 경선에서 25%득표만 하면 로드맵대로 갈수 있다고 생각한 김두관....
그런데 경선 결과는 턱없는 지지율....
손학규 처럼 모바일 투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광분한 김두관....
하지만 모바일 투표에 별 문제가 없었다.
이제 두사람은 남은 경선에 겸허히 임하고
결선투표 가능성을 스스로 걷어차버린 댓가를 생각하고
차후 정치인으로 유종의미를 거두어야한다.
두사람이 아름다운 정치인 이미지를 심어주려면
경선에 무조건 승복과 문재인후보 당선을 위해서
자신을 던져서 죽기살기로 협조할때
정치인생에 새로운 서광이 비칠 것이다.
두사람은 명심하고 지지자들에게 적극 보답하는 마음으로
남은 경선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