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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2012.08.27 17:26
예전의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이켜 보면, 늘상 종교가 정치와 밀접한 연관성을 띠며 사회를 온갖 부조리한 구렁텅이로 빠지게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치는 끊임없이 그런 종교쟁이들을 이용했었고, 그 종교쟁이들은 그런 정치쟁이들을 이용하여 온갖 사회악들을 양산하였다.
삼국시대에서 부터 고려조에 이르기 까지 불교 승려들의 악행들은 결국 나라를 잃어버리는 참혹함에 이르게 하였고, 진정한 인간의 궁극적 도리에 이르게 하려던 참승려들의 설 자리마저 잃게 만들었다.
기독교(천주교를 포함)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더한 참혹함을 가져다 준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호전적인 집단에게 조총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기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그들을 억압하는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한 종교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러고서는 뒷구멍으로 몰래 기어들어와서는 피폐해진 민중을 대상으로 달콤한 그들의 논리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며 어리석은 민중을 구워삶는다.
결국 이 나라는 그렇게 그들의 표현대로라면 지옥의 불구덩이(36년) 속에 빠져든다.
해방을 맞이한 이 나라는 더더욱 그들의 농락 속에서 악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든다.
끊임없이 그 종교인이란 자들은 권력에 빌붙어 그들의 영역확장에만 몰두하기 시작하였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이 주창하는 근본 교리와는 점점 먼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그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자들의 이런 행위들을 차단하지 못한다면...
세계는 반드시 과거 십자군전쟁에 못지않은 큰 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려 들 것이다.
종교의 역할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의 세속에 찌던 영혼을 정화시켜 주는 것이 그 목적일 것이다. 그들의 영역을 넓히는 일이 아니란 말이다.
자신의 종교적 지위(종교를 행하는데 무슨 지위가 필요하단 말인가???)를 이용하여 온갖 사회현상들에 대해 지적질이 난무하고, 무슨 그네들이 대단한 신적 영역에 든 사람처럼 지랄발광들을 하고 있다.
온갖 정치적이 이슈에 그들이 활약하지 않는 곳이 없다. 소위 종교의 사회적 역할론을 부르짖으면서 말이다.
정치야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하나하나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수 있는 문제일 수 있으나 종교는 그러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내어라고 예수가, 석가가, 마호메트가 온갖 고난을 이겨내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종교란 것을 창시하지 않았던가?
그들이 그들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인류가 보편적으로 인식하는 경지에 이르도록 도와주라고 그들의 제자에게 일렀지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또 사람을 죽이는 자를 방관하고, 부추겨서라도 그들의 뜻을 펼치라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치꾼들이여!!!
저들이 제발 그 더러운 사회현상 속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마라!!!
종교인들이여!!!
당신네 교주가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행하고자 했는지 다시 돌이켜 보라!!!
철만되면 우리 정치인들은 불교신자도 되고, 천주교인도 되며, 기독교인도 되는 모습들을 본다.
당신들이 낳아 놓은 그 정교인(정치+종교인)의 토 쏠리는 추잡한 짓거리들을 보고 있는가?
종교인들이여 제발 당신들의 교리 속에 있는 참 진리들 속으로 돌아가라!!!
이러지 못한다면 장차...
남북의 이념갈등 보다 훨씬 더 참혹한 꼴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