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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12:24
제주 경선 결과가 문재인 압승으로 나오자
뒤늦게 모바일 투표 방식을 놓고
누구에게 유리하니 안된다며
경선 보이콧을 합창하는 사람들 중에
오직 대권을 위해 저쪽에서 넘어 왔으며
그간 민주당을 위한 노력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현실이 원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김두관, 이 자는 정말 틀렸다.
나는 적어도 김두관 만큼은 경선 중에
치열한 정책 토론과 논쟁을 하더라도
끝까지 남아 경선을 아름답게 마무리 함으로’
차기를 기약할 지혜가 있는 줄 믿었다.
지키며
성장한 그를 말이다.
아니니깐 돌아 간다는 순리를 받아 들이는 걸 말이다.
경선 불참 운운하며 김해로 돌아 간
김두관의 정체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그가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책임이 있는 사람일까?
이장에서 대통령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보다는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여생을 이장 같이 고향에 봉사하겠다는
다시는 민주당 소속으로 어떤 선출직 관직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 그의 운명을 감상하며, 생각보다 일찍 제2의 김민새가
나온 것은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