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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9:28
김동현 기자 ab*@vop.co.kr
입력 2012-03-29 11:56:46 수정 2012-03-29 11:57:29
ⓒ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가 "투표율 70%를 넘으면 짧은 스포츠 머리로 삭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삭발 시뮬레이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가 총선 이후 자신의 모습을 미리 선보였다. “총선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짧은 스포츠 머리로 삭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이외수는 28일 트위터에 ‘삭발 시뮬레이션’ 사진을 공개한 것.
이외수는 “이외수 총선 투표율 70% 기원 삭발 시뮬레이션. 으악 나 어뜨카믄 좋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과 짧은 머리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긴 머리와 수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는 이외수가 짧은 머리를 하겠다는 것 자체로 화제를 끈 바 있다. 정치인은 물론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약속놀이’에 이외수도 동참한 것. 트위터리안들은 이외수의 사진을 RT하며 “청년 이외수 등장” “이 모습을 반드시 보고 말리라” 등의 트윗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정당 득표율이 30% 넘으면 뽀글이 파마를 하고 춤을 추시기로 약속하신 것이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약속 놀이’에 동참했고 유시민 대표는 “'의석수에 해당하는 날 수 동안 보라색으로 염색하고 있겠습니다”라고 공개 약속했다. 조국 교수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진보개혁진영이 의회 다수파가 되면 망사스타킹을 신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현 기자ab*@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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