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한겨레신문을 펼쳐드는 순간,

1면에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사진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문외한이 봐도 타살이라는 확신을 하는 사진입니다.

돌아간 사람은 말이 없다지만, 얼마나 억울면 37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침묵의 증거를 세상에 던지나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아침밥도 못 먹었습니다.

이것이 박정희의 만행입니다.

이것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행태입니다.

그 후손들이 지금도 기득권을 형성해서 대한민국의 요직을

두루 차지하고 있고, 또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합니다.

조 중 동과 새누리당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본산입니다.

정말 분노합니다.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의 역사적인 죄과를 평생 빌어도 용서가 안 됩니다.

그런데 지지율 1위의 대선후보가 지독한 독재자 박정희의 딸입니다.

세상은 정의도 없습니까?

박정희와 박근혜를 지지하는 무뇌층들과 이세상을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박근혜는 당장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평생 속죄하면서 사십시오.

그것만이 역사를 바로세우는 효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