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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2:47
독도는 누가 뭐래도 우리땅이다.
어린시절, 신나게 따라 불렀던 유행가에서도 그 역사적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헌데, 참으로 날이 갈 수록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반복된다.
독도 와 동해 표기권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때마다, 국민들은 사뭇 반일감정을 드높이며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정치권은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애매한 카드만 보이곤했다.
런던올림픽에서 한 축구선수는 승리의 기쁨에 세레모니를 하다가, 메달수여를 받지못하는 불상사에 이르고,
국민들은 이에 분노하고, 어이없어했지만
정부의 대처또한 뜨뜨미지근하다.
바야흐로, 다시 독도는 세간의 관심사가 되었고,
혹자는, 이렇게 독도가 다시 세간의 관심사로 오른 것 또한, 다른 뉴스들을 가리기 위한 "이슈"는 아니었나 생각하기도 한단다.
뭐 갑작스런 대통령의 행동이 그런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
독도밀약.

과연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위키백과의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자면
(위키백과 전문 - http://ko.wikipedia.org/wiki/%EB%8F%85%EB%8F%84_%EB%B0%80%EC%95%BD )
대략 이러하다.
독도밀약이란,
정일권, 고노 이치로의 '미해결의 해결'이라는 대원칙 아래
65년 1월 11일 성북동 박건석 범양상선 회장 자택에서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기본조약 체결 과정 중 큰 문제였던 독도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합의한 밀약이다.
다음날, 박정희에게 재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은 김종필 전 총리의 친형,
당시 한일은행 전무인 김종락인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군사정부는 독도밀약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인정과 함께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책 독도밀약 - 노 다니엘 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43329
이 책, 누군가는 꼭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더니
오마이뉴스에 이런 기사가 있다.
박근혜의원님 <독도밀약>꼭 읽어보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57689
오래된 일이 되어버렸지만,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다 재채기 하는 소리인가??
한 나라의 영토에 대한 주권을 "밀약"을 통해???
그리고 그 결과
우리에겐 역사적 아픔을 준 나라로부터,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인정은 또 무슨 의미인가??
그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큰 이유라도 있었던건가??
뭐 혹자는 또 말하려나?? - 당시엔 어쩔수 없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박정희 정권이 그 시절, 일본으로부터 많은 경제지원을 받았던 것은 사실인가 보다.
최근 관련된 몇몇 뉴스들에 그런 이야기들이 언급된다.
"한겨레"에 올려진 곽병찬씨의 논평하나를 보자.
논평의 제목은 이러하다.
박정희 정권은 왜 독도지킴이의 손을 부러뜨렸나
[곽병찬 칼럼] 독도 밀약, 이제는 말해야 한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7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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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시 말해서,
분명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독도를,
눈 뜨고 도둑같은 놈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먼저, 현 정치권먼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당시의 익권을 위해 "밀약"따위의 방법을 통해 외교 절차를 밟았던
당시의 일이 법적효력을 가질 수 없는 이유들과
그 밖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수많은 역사적근거들을 정리해야 한다.
단순히 정리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발표해야 한다.
독도는 "온전히" 우리들만의 땅이라는 명제를 명백히, 정치권에서 먼저 밝혀야 한다.
절대 어설프게 해선 안될일이며,
국민들의 공감대는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럴수 없는 애매모호한 이유들..... 이젠 지겹다.
내 집의 땅, 일부가, 내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글쎄 진짜로 큰 문제 아닌가??
잘 사는 나라, 선진국가 어쩌구..... 떠들어봐야, 이 한 부분만 봐도 이미
"허빵"이라는 게 너무도 여실히 드러나지 않는가.
자꾸 한숨쉬면 습관된다 하던데,
독도문제, 불거질때마다 자꾸 생각나는 글귀....
"오호.... 통재라.... ~!!!"
대한민국의 국민 한사람으로서,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에 관하여
우리 정부는 제발 쫄지말고, 일본에게 당당해 졌으면한다.
그런데, 이나라는 지금 뭘하고 있는가?
그 일본이랑, 한일 군사협정 어쩌고?? .....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월에 편승해도 늘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는....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