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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우가 한일전이 끝난 뒤 '독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가 동메달 박탈 위기에 놓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1일(한국시각), 일본과의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명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에 대해 메달 수여식에 참가하지 않을 것과
진상조사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우는 한일전이 끝난 직후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과정에서 관중석으로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피켓을 받았고, 이를 두
손으로 넓게 펼친 뒤 그라운드를 돌았다. 그러자 IOC는 대한체육회에 박종우의 메달 수여식 참석 불가 방침을 통보,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IOC의 헌장에 따르면 올림픽 무대에서는 정치적인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메달 박탈 또는 c자격 취소 등의 징계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출처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01351&kind=menu_code&key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