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운명> 발간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자신의 정책 비전書인 <사람이 먼저다> (부제 문재인의 힘)을 8월5일(일) 출간했다.

<사람이 먼저다> 출간은 대통령 선거가 정책과 비전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경쟁이 되어야 한다는 문 후보의 지론에 따라, 총론적인 국가비전과 문제의식만이 아니라 훨씬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내용과 국가운영전략을 담고 있는 본격적인 '정책비전書'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문 후보가, 참여정부를 비롯한 민주정부 10년의 국정운영 경험을 성찰하고, 정권교체 후 국가운영 전략과 정책 우선과제에 대해 보다 자신의 명확한 소신과 입장을 담고 있는 '문재인의 국가운영전략 및 정책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문 후보는 이 책에서 정치 경제 사회 등 대한민국 전반의 문제와 현안에 대한 문재인의 지향과 비전, 정책과 대안 등을 솔직담백하게 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복지정책, 검찰개혁, 지방균형발전, 남북문제 등 주요 국가 운영에 중요한 이슈 현안에 대해 문제의식과 함께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담고 있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 후보의 평소 메모, 전문가들과의 토론, 현장에서의 발언, 각종 언론 인터뷰, 온라인상의 소통 기록 등을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했고, 이를 문 후보가 다시 정리했다.

<사람이 먼저다>는 1부 '사람이 먼저다', 2부 '정책이 미래다', 3부 '참여가 힘이다'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람이 먼저다'는 문 후보가 전주 남부시장에 방문했을 당시 우연히 만난 유예진 초등학생과의 전격 인터뷰로 시작된다. 이어 정치를 결심한 이유와, 출마선언을 통해 말하고자 한 메시지가 담겼다.

2부 '정책이 미래다'는 문 후보가 그리고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정치, 경제, 사회 분야로 세분하여 '정치의 미래', '경제의 미래', '사회의 미래'란 이름으로 풀어냈다. '정치의 미래'는 시대정신, 상생과 통합의 정치, 지역주의 극복 등 문 후보의 정치관 뿐 아니라 검찰개혁, 외교, 안보, 남북문제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내용이 담겨 있다. '경제의 미래'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에서부터 성장전략, 에너지정책, 과학기술, 통상, 농업, 금융, 하우스푸어 대책, 조세정책, 균형발전에 이르기까지 문 후보의 경제비전을 망라하고 있다. '사회의 미래'는 일자리대통령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일자리혁명에서부터 노사관계, 언론관, 복지정책, 여성, 교육정책 등에 이르는 문 후보의 비전이 상세하게 담겨져 있다.
 

3부 '참여가 힘이다'에는 출마선언 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문 후보가 직접 올렸던 트윗글이 실렸다.

미래발전연구원 원장인 세종대 김수현 교수가 정책 대담을 맡았다. 
(퍼플카우 출간, 352쪽)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의 힘> 외에, 8일(수)에는 자신의 포토에세이집을 곧바로 내놓을 예정이다. '꿈을 놓아버린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한 포토에세이' <문재인이 드립니다>란 책이다. 정치인이 아닌, 인생 선배 문재인이 현실 앞에 좌절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발간된 문재인의 <운명>은 현재 약 26만부 가량 팔려나갔다.

출처/ http://www.moonjaein.com/press_release/115994

         사진출처/ http://cwjccwjc.blog.me/10016387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