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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4 10:02
어제 밤 11시 부터 12시 40분꺼지KBS1TV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 100분토론회가 계획되어있었다.
사실 관심도 없던 내가 올림픽 경기를 제처두고 시청하려했다.
이번 돈공천 파문에 대한 박근혜의 생각을 알아보려고...
그런데 비박 3인방이 불참으로 토론회는 무산되었다.
무산된후 박근혜는
자신은 공천과정에 개입하지 않았고
문제된 사람이 공천되어도 공천취소를 하려했단다.
그런데 문대성, 김형태가 문제되어도 결국 공천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 두사람은 박근혜 비호하에 당선 되었고
여론이 악화되자 자진 탈당했다.
하지만 그들은 당적만 무소속일뿐 새누라당 소속과 아무 차이가 없다.
선거일 전에 모든 문제가 들어났는데 박근혜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놓고 지금 엉뚱한 소리를 한다.
국민을 바보로 생각하는지 ...
아마 어제 KBS1TV토론 무산을 가장 반긴것은 어쩌면 박근혜가 아닐까?
분명히 국민들은 이번일에 박근혜의 의중이 궁금하고
올림픽 중계중 한번씩 채널을 돌려서 볼것이고...
그러면 비박3인방이 박근혜의 원칙공천과
문제공천자 처리를 가지고 반격을 가할것이다.
이래저래 박근혜는 상처뿐인 토론이 될수 밖에없다.
피하고 싶은 토론을 비박3인방이 만들어 주었으니
속으로 얼마나 좋았을까?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닐까?
아주 고단수 정치적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