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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의 철학이 선명하게 잘 드러난 두 사설: 진보당은 해체, 새누리는 개인 아웃

댓글 11 추천 8 리트윗 1 조회 193 2012.08.03 06:12

 

 

ㅈㅅ일보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당 공천심사위원인 현기환 전(前) 의원에게 3억원, 홍준표 당시 대표에게 2000만원을 전달한 혐의가 있다며 현영희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현기환 전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를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현 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받기 어렵게 되자 비례대표 공천을 받으려고 두 사람에게 돈을 건넸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비례대표 23번으로 당선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사설은 결론적으로 개인 차원이건 정당 차원이건 공천 장사는 확실히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찌라시는 7/29일자의 사설 ‘통합진보당, 더 이상 끌고 나갈 명분 없다’에서 이석기와 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로 촉발된 당 내부 분열을 두고는 추상같이 꾸짖는다. '상황이 이렇다면 통합진보당은 당 간판을 내리고 해산해 새 길을 찾는 것이 맞다'고.

 

이 회사의 사설이 엿장수 사설임은 자기들도 알고 우리도 아는 보편적 상식. 두 정당의 헛발질에 대한 난자질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은 만년 대통령 후보 1순위인 ㅂㄱㅎ의 당에서 터졌다는 점이다. 사실, 이석기로 대표되는 진보당 구당권파의 추악한 전횡은 이 회사의 입장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사건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도 단어 몇 개만 따와서 완전히 소설을 써 재낀 곳이 바로 조선일보이다. 진보당은 아무리 예쁜 짓을 하더라도 이 회사의 노리개감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이 상황에서 조선일보가 꼭 피해가고 싶은 팩트가 둘 있다. 돈 받은 공천심사위원을 지명한 자가 박근혜라는 점. 박근혜는 그때 공천개혁을 소리 높여 방방곡곡에 맹세하고 돌아다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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