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
0
조회 159
2012.08.02 18:01
![]() |
여러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삼복더위에 다들 고생이 많으시지요? 저도 이번 월요일 고압 캐이블을 당기다가 더위를 먹어 병원에 실려 갔었습니다.
참 무덥고 무서운 더위입니다.
다들 덥고 짜증이 나는데 일단 한 숨 길게 돌려 쉬시고 제 간절한 바램하나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참 이벤트도 많은 한해입니다.
총선은 좀 섭섭한 결과로 끝났고, 올림픽은 한창 재미있을 시기입니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나면 선거의 꽃인 대통령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는 단순한 개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살기 좋은 나라냐고 묻는다면 절대 살기 좋다고 말하기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권 5년 사이에 우리 같은 서민들은 숨통을 쪼여오는 압박속에 숨을 못쉴지경입니다.
예전에 500원 했던 아이스크림이 요즘은 1000원도 사먹기 버겁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도 마찬가지고 택시 한번 타기가 아주 두려울 정도로 비쌉니다.
그렇다고 나라 운영을 똑바로 했습니까? 잘나가는 흑자기업인 인천공항을 외국기업에 못 팔아 안달이 나고 멀쩡한 4대강 건들여서 자연을 분노하게 만든 정권이 이명박근혜정권입니다.
그럼 이정권이 외교를 똑바로 잘했습니까? 일본에게 독도나 과거사에 대해 한마디도 찍소리 못하는 태생적인 한계가 분명한 정권이 이명박근혜 정권입니다.
이명박근혜정권 들어 부정부패와 인사비리는 속된말로 완전히 쩔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거주, 병역기피, 특정종교 그중에도 특정 교회신자, 친일후손, 대구경북출신 우대, 타 지역출신 멸시, 그리고 편파적인 검찰운영 및 법집행과 편파적인 법 판결 등등..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명박근혜 정권을 연장을 시키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다들 아니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저는 감히 대안은 민주당이라고 확신하지만.. 민주당은 지금 국민들에게 그렇게 신뢰를 받지 못합니다.
저는 민주당의 필승카드로 문재인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후보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정치에 입문하기를 꺼려 민주당에 입당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평생을 민주당 사람으로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영남에 태어나서 영남에서 살았지만 평생을 영남패권주의와 맞서 싸워왔던 사람이 문재인 입니다. 문재인은 평생을 한나라당이 이름을 바꾼 누리당쪽과 투쟁하며 살았습니다. 누리당의 전신 공화당 유신독재때부터 그들을 상대로 싸우고 특히 전두환 정권때 부산의 야전사령관이라 불렸던 노무현대통령과 함께 거리 투쟁을 주도했던 그의 인생은 정의로운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김영삼 따라 3당야합에 가담했을 때 노무현 대통령은 3당야합을 거부하고 민주당을 지켰습니다. 그 노무현을 지킨 사람이 바로 문재인입니다. 이정도면 문재인의 인생은 민주당 그 자체가 아닙니까??
민주당은 항일독립운동과 반독재 민주항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동시에 수평적 정권교체와 IMF 국난극복 그리고 불법탄핵을 응징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정당입니다.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민주당다운 인생을 살았던 후보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들다는 특전사로 병역을 완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아들 문준용씨 역시 현역으로 병장 전역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전 의장 역시 본인 병장출신 아들들 해병대전역 김근태 의장 역시 본인과 외아들 병장 만기전역 노무현 대통령 역시 본인과 아들이 병장으로 전역했습니다. 가장 민주당다운 것은 국민의 평균에서 국민들과 같은 기본을 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도덕적으로 가장 깨끗한 후보입니다. 이 서슬 퍼런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야권 특히 노무현대통령과 가까운 일명 친노 그룹이면 왠만 하면 다 사설탐정화 된 검찰들을 동원해서 노무현대통령을 순국하게 만들었고 한명숙대표를 욕보였으며 강금원회장을 사실상 매장시켰습니다. 물론 저들이 저지른 부정을 생각한다면 참 염치없는 행위지만 그들에게 양심이나 도덕성따위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겠지요? 그런 서슬이 시퍼런 이명박근혜 정권에서도 건들지 못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 문재인 후보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과 과를 가장 가깝게 지켜봤고 특히 본인은 열린우리당에 입당한적 조차 없었음에도 새천년민주당 분당에 대해 깔끔하게 사과했던 부분에 저는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어떤 이들은 열린우리당을 본인들이 만들어놓고 열린우리당 깨고 대통합민주신당으로 넘어갈 때 분당에 대한 사과 없이 어물쩍 넘어 갔었습니다. 문재인후보는 비록 본인의 과가 아니지만 대신 책임질 부분조차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부분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이유는 유신공주 박근혜를 상대로 이길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비록 대패를 당했지만 부산경남에서 3석이라는 의석은 초라했지만.. 지지율은 사실상 누리당과 대등한 한 45%정도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대선에서 저는 필승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있어 동남권 신공항은 엄연히 김해공항을 대체해서 이전할 부지를 찾는 선택인데 무늬만 경남이고 사실상 대구 앞마당인 밀양과 김해공항 인근인 가덕도중에 상식적으로 가덕도가 옳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이고, 문재인은 확실히 가덕도를 선택하겠지만, 박근혜는 이명박처럼 양쪽표 다 먹으려고 진심은 숨긴 체 그냥 남부권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어물쩍 넘어갈 것이 뻔할 것입니다. 그 때 이미 박근혜는 부산경남의 장악력을 상실하게 될 것 입니다. 3당야합 이후 수구세력에 빼앗겼던 부마민주항쟁의 성지 부산경남을 탈환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 후보는 감히 문재인 뿐이라고 저는 당당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재인이 좋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문재인후보 지지해달라고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겁니다.
김두관 지지자 여러분 당신들과 우리 같은 문재인 지지자들은 같은 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누가 이기든 우리는 무조건 같이 가야 합니다.
정세균 지지자 여러분도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을 함께 만들고 불법탄핵을 막았던 동지들로써 너무나 소중한 동지들입니다. 여러분 역시 무조건 같이 가야할 동지들입니다.
손학규 지지자 여러분 여러분이나 우리나 다 같은 민주당 지지자 혹은 민주당 당원입니다. 손학규 후보의 한나라당에 있었던 과거 덮어두겠습니다. 김영삼계보로 영남패권주의에 18년씩이나 함께했던 과거 덮어두겠습니다. 그리니 님 들 역시 페어플레이 해 주시고 자랑스러운 정당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이며 동시에 기회이기도 합니다. 나라가 위태로워 위기이고 동시에 잘못된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새롭게 도약을 할 수 있는 대통령선거가 있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역시 위기이도 하지만 민주당에게 기회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존재감 없는 민주당 이제는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항일독립투쟁, 반독재민주항쟁을 승리로 이끌고 수평적 정권교체와 IMF 국난극복, 그리고 불법탄핵을 응징한 역사를 보유한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
저는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동시에 이명박근혜정권을 반드시 심판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리고 문재인후보 뿐만 아니라 경쟁하는 모든 후보님들이 함께 단합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복더위 잘 이겨내시고 좋은 일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