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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07:57
"안철수의 생각" 출간으로 안철수의 이념 성향이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났다.
기대이상으로 진보주의자라는 것이 독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나는 아직 민주당 후보들 저서도 다 읽지 않았기에 아직 읽지 않았다.
책 내용과 평소 안철수의 행적의 불일치를 두가지 정도
언론에 들어났다.
안철수는 사실을 인정했고 유민영 대변인은 회피적 발언을했다.
결국 안철수는 언행불일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안철수가 대선에 나오거나 설령 나오지 않드라도 이제 공인이 된이상
검증은 불가피 하다.
안철수를 검증할 필요가 없다는 지지자도 있지만 그건 말이 안된다.
혹자는 9년전 12년전 일을 가지고 호들갑인냐고 하지만
검증은 일생을 다 검증해야한다.
과거의 행적과 현재의 발언이 차이가 있으면 왜 바뀌었는냐를 설명해야한다.
바뀐것은 잘못이 아니다.
다만 속 마음과 남들이 듣기 좋은 양심에 반하는 거짓말은 국민들이 판단한다.
안철수의 검증이 본격화되면 과연 여야는 어떤 득실이 있을까?
새누리당은 안철수 검증이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
안철수와 박근혜의 행정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박근혜가 더 문제가 많다.
안철수를 검증하여 비판하다가 박근혜에게 역공이 오면
비판안하기만도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새누리당은 안철수를 지극히 제한적인 분야에 한정하여
검증의 잣대를 들어될것이다.
그럼 야권은 ?
야권은 현재 안철수가 박근혜 대세론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안철수에게 날카로운 검증은 박근혜의 대세론만 만들어준다.
민주당 후보 확정후 3자대결이나 단일후보 경선시 과연 날카로운 검증을 할수 있을까?
결국 안철수가 출마를 하던 불출마를 하던 운명공동채 일수 밖에 없기에
안철수 검증은 야권에 유리할 것이없다.
결국 여야 모두 안철수 검증이 유리할 것이 없다면?
이런 경우가 과연 정상적인 대선의 모습인가?
불량후보를 단독추대하는 의회 제1당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대선 당선에 미치지 못하는 제1야당 민주당
당도 세도 없지만 대선 당선권에 들어잇는 안철수....
난감한 유권자들....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