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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작금의 사태에 대한 분석....

댓글 7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25 2012.08.01 11:15

통합진보당은 2011년 12월6일 통합을 결의하고

2012년 2월에야 창당을 했다.

창당시 당헌당규와 지도체제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그래서 40개 강령을 먼저 만들고 3주체가 추인했다.

이 40개  강령이 참여당 입장에서는 30개정도가 문제있는 강령이지만

통합정신을 존중하여 총선때까지 그대로 가기로 했다.

총선후 당헌당규와 지도체제를 정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총선비례대표 선출의 비민주성을 참여계 당협위원장이 폭로하여

통합진보당이 민노당 시절부터 내려오던 오랜 관행이 적나라 하게 들어났다.

비례대표 선출 비리는 3주체 계파 공히 부정이 있었다.

민노당 시절을 생각해보자

산별노조가 민노당에 가입하면서 노조원이 대거 입당하여 착실히 당비를 납부했다.

민노당 지도부는 당의 재정을 산별노조에 거의 의탁하다보니

노조의 요구에 당이 끌려갈수 밖에 없었다.

지도부도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당의 주임무로 생각하고 공생의 길을 택했다.

3주체가 통합하면서 참여당계는 개별 당원들이 자발적인 당비를 내고

민노계는 개별당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

3주체 통합후 지역모임에 참가해보니 민노계는 거의 대부분 산별노조원들이었다.

진보의 대의보다는 노조의 이익이 우선이었다.

유시민전대표는 이문제를 잘알고 있었던것 같다.

총선후 당 계혁을 하지 못하면 진보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하여

강수를 던졌고 이정희 전대표는 민노당의 전통이 무너지면

통합진보당을 참여당계가 주도하게 되고 3주체중 민노계 대표인 자신의

입지는 사실상 풍전등화에 놓일수 밖에 없었다.

이정희의 과도한 민노당 전통 지키기 악수가 작금의 사태를 더욱 부체질했다.

이석기 김재연 출당은 사실 통합진보당 사태 해결의 본질은 아니다.

다만 국민들에게 계혁 가능성의 상징이었다.

유시민 전대표는 3가지 화두를 던졌다.

첫째 참여계가 계속 통합진보당에 남아있을 것인가?

둘째 남아있다면 혁신을 주도할수 있느냐?

세째 혁신을 했다고 국민들이 지지해줄것인가?

이화두에 대부분의 언론들은 탈당을 염두에둔 발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세가지는 참여계가 통합진보당에 남아서 해야할 과제를

던져주었다고 봐야한다.

우리 참여계는 분명히 통합진보당에 계속남아서 3가지 화두로

당 계혁을 지속할 것이고 세번째 화두인 국민의 지지는 계혁의

내용으로 평가 받으면 될것이고 국민들의 지지가 적으면 더 열심히

계혁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로 받아드려야한다.

강기갑대표,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 천호선 이분들 절대로 탈당하지 않는다.

다만 구당권파가 다시 옛 민노당 관습의 향수에 젖어 있다면

공멸할수 밖에 없다고 경고의 메세지로 이해하면된다.

진보의 공멸은 대한민국 정치의 불행이다.

이걸 원하는 통합진보당 지도자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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