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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00:00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몸이 만저 반응합니다.
온 몸의 땀샘은 온도를 낮추려고자 분수처럼 땀을 쏟아 냅니다.
몸은 땀을 많이 흘리면 균형을 맟추기 위해서 뇌에 이상 신호를 보냅니다.
그게 열사병의 전조인 어즈럼증이죠.
저는 요즘 진보를 말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땀을 배출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배출하는 땀과 더위와 싸우겠다고 배출하는 땀은 다릅니다.
몸은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하기를 원합니다.
몸은 더위에 적응할 수는 있지만 이길 수는 없습니다.
더위는 자연이고 우리는 그 속에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더위와 싸우는 것은 몸의 지침이고 쓰러짐입니다.
몸은 균형을 요구합니다.
몸이 요구하는 균형감각을 넘어서는 순간 몸은 지치고 쓰러집니다.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