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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15:34
이주민 출신 첫 여성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34) 후보가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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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5번 이자스민 다문화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후보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한류열풍사랑’에는 “화요일까지만 해도 의대생 출신이었던
이 후보가 갑자기 생물학과 출신으로 변경됐다”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는 영화 ‘완득이’에서 주인공 완득이(유아인)의 필리핀계 어머니 역을 맡았던
귀화여성이다. 현재 이주 여성들의 봉사 단체이자 문화네트워크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언론에 필리핀 명문의대 출신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필리핀 아테네오드다바오(Ateneo de Davao)대학교
생물학과 중퇴’로 기록돼 있다. 이씨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도 같은 학력으로 제출됐다.
이 후보는 지난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KBS ‘여유만만’ 등에 나와 “(필리핀에서)의대
예과에 다니다가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 “필리핀 대입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의대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양보현 부대변인은 29일 이 후보를 향해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우째 이런 친구들만 뽑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