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대국민 사과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대MB 요구문>
존경..아니 존나 짜증나게 하는 이명박 대통령 가카, 근자에 가카 주변에서 집안에서 황당하고 쪽팔린 일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서 우리 국민들은 아주 큰 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안타깝고 속타는 심정으로 나라가 흔들리고 국운이 기울고 있는 하루하루를 버텨왔습니다.
답답해 죽겠는데도 검찰은 제대로 수사는커녕 오히려 가카의 범죄를 덮는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먼저 가카가 솔직하게 니 죄를 털어놓는 것이 가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우리 국민은 판단해왔습니다. 벌써 다섯 번째나 우리 국민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한단 말만 했지 진정으로 니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카 자신이 처음부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 국민은 모두 웃었습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고한다고 설레발을 칠 때 우리 국민은 웃다지쳐 방바닥에서 굴렀습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며 자부심 운운하자 마침내 우리 국민은 입에서 쌍욕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가카 가까이에 있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 이어 부속실장, 방통위원장에 이어 친형 이상득까지 줄줄이 쇠고랑을 차는 것을 보니 생각할수록 우리 국민은 억장이 무너져 내려 차마 쪽팔려서 어디 나가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가 가카 불찰입니다. 제발, 어떤 질책과 법적 처벌도 달게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그러나 가카에 대한 질책과 처벌만 하고 있기에는 오늘 우리나라 안팎의 상황이 너무나 긴박하고 현안과제들이 너무나 엄중하고 막중합니다. 가카가 싸질러 놓은 황당한 정책들 때문에 안으로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가계부채, 정부부채가 폭발 직전이고, 서민들 살림은 어려워졌고 4대강 환경은 파괴되고 부정부패로 나라 기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호구로 왕따를 당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넘보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 그 책무를 그만 내려놓고 제발 청와대를 떠나십시오. 우리 국민은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국정운영 운운하지 말고 어디로든 사라지십시오. 그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이고 가카에게 맡겨진 마지막 소임입니다.
오직 겸허한 마음가짐과 사필귀정의 각오로, 이제 제발 좀 더 이상 일하지 말고 나가십시오. 다시한번 우리 국민들이 간곡히 요청합니다. 국민앞에 지금 숙인 머리, 다시는 쳐들지 말고 계속 숙이고 청와대를 떠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