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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
2012.07.23 10:58
짜 맞춘 지식을 갈망하는 세상 정형화된 격식을 요구하는 세상 획일화를 꿈꾸는 세상
평등과 사람을 위한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흔하게 다양성을 말하지만 획일화를 추구하는 사람들 본성을 본다. 세상이 조금씩 틀어져 간다. 이러다 본질이 사라진 엉뚱한 세상이 남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정의나 양심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배려나 이해심은 크게 다르지 않아야 한다.
원한이나 복수에 연연한 미움과 증오만으로 바꾼 세상은 피의 세상이다.
세상이 바라는 세상을 조금만 살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대립과 척으로 얼룩진 정치 역사를 갖고 있다. 선거철마다 과거를 꺼내며 무기삼는 작태를 줄 곧 보아 온다. 내 세울 미래가 없는 선거전의 전형이다. 야권의 고질화 된 병폐다.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선거에 임하는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타 후보의 흠이나 후벼파는 후진 정치가 아닌 우리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를 제대로 잘 설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은 현재를 수습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대통령이다.
원한과 복수를 해결하고자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 줄 모든 행위들을 경계한다. 돕는 것이 아니라 망치는 짓이다.
변화를 넘어 선 개혁이 안정과 성장이고 화해와 발전이라는 제시가 나머지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선거든 사람사는 세상이든 어렵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은 후보자 한 명이 가져야 할 자질이 아니다. 후보자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도 함께 가져야 할 자질이다.
세상을 변화 시킬 지식, 세상을 화해시킬 지혜로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낼 것이라는 희망을 대한민국에 심어야 결실을 가질 수 있다.
희망을 세상에 뿌리는 역할이 곧 선거전이다. 그 것이 바른 품격이다.
화를 절제하고 화해를 도모하지 못하면 선거든 사람사는 세상이든 병든 닭일 뿐이다.
이 세상 그리고 지지자들이 변화를 넘어선 개혁을 이뤄야만 대선 민심의 전폭적 지지를 유인할 수 있다. 당신들이 벼처럼 익어야만 전환점이 온다.
품격,
못마땅한 것을 걷어 내 차단하는 것은 품격이 아니다. 모범을 보여 반듯함을 따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품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