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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댓글 2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29 2012.07.22 17:04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몹시도 괴로웠다.

어깨위에 별이 뜨고

그 별이 다 질 때까지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는 사람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에는

내가 그에게 처음 했던 말들을 생각했다.

내가 그와 끝까지 함께 하리라 마음 먹던 밤

돌아오면서 발걸음마다 심었던 맹세들을 떠 올렸다.

그날의 내 기도를 들어준 별들과  저녁 하늘을 생각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사랑도 다 모르면서 미음을 더 아는듯이 쏟아 버린

내 마음이 어리석어 괴로웠다

 

                     도  종  환

 

아름다운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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