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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진행형이다.

댓글 1 추천 0 리트윗 0 조회 87 2012.07.21 00:27

여권 야권을 대립으로 볼 것인가? 여권 야권을 균형으로 볼 것인가?

 

이 시대는 역사의 한 점이고 이 점을 지나쳐 나가야 미래가 있다. 세월보다 기술 발전이 더 빠를지도 모르는 급변의 세상을 살게 되면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생계의 범위만 넓어 졌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사회적 불만을 겪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일까? 지도자를 다수결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럼 지난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였을까? 형식적으로나마 지도자를 다수결로 선택했던 시대다.

 

이승만에게 권력을 내 준 것도 국민이고 박정희의 총칼에 굴복해 권력을 뺏긴 것도 국민이다. 주권에 대한 절실한 마음이 없었고 생계가 더 시급한 시대를 살던 선대의 선택은 방임 방치였다.

 

무지의 국민의식이 불러 온 화 불완전한 지도층의 지도력 빼앗기고도 분노할 줄 몰랐던 민심 등이 교묘히 맞아 떨어진 비극을 두고 총 칼의 힘에 의한 억압과 찬탈로만 낙점하는 건 반성 없는 탓에 지나지 않는다.

 

피의 찬탈과 공포의 정치는 분명 맞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주범이라 칭해도 무리가 없다. 박정희가 권력을 탈취하지만 않았더라면이라는 가정은 박정희에게 권력을 찬탈 당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가정으로 바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국민을 욕하고 있다. 박정희를 선택한 국민이 있는데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부정 부패 특권을 보고도 묵인하고 용인한 국민이 우리의 선대들이다. 이명박에게 이 나라를 맡긴 것도 지금의 국민들이다. 국민이 의식을 가져 뺏기지 않아야 하는 것이지 뺏기고 난 후 저 놈 나쁘다만 외칠 일은 아니란 것이다.

 

부모님 세대가 현재까지도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박정희의 만행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열심히 설명해 봤자 내 부모님은 박정희가 노무현보다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부모의 무지를 탓하며 매일 이념의 문제로 다툼을 갖는 것이 옳은 일일까?

 

박정희의 시대를 살아 낸 부모님은 박정희를 용인한 세대다. 그러므로 박정희에 대한부당만을 설득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 그런 내 부모와 그 분의 지인들 친인척 어르신들 모두를 적대하면서 박정희는 틀렸다만 외쳐 본 들 집안 분란만 일어 난다.

 

그런 내 부모 지인들 친인척 어르신 모두를 잘못된 사람들이라며 비난하고 비판하고 등한시 해야 맞는 것일까?

 

유연한 청산을 목적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정서에 부합한다. 대선을 목적하고 승리를 염원한다면 진행형의 정치를 이해하고 현재의 안정과 미래의 발전을 제시하고 이뤄냄으로서 성과를 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 이런 것이 민주주의다.' 절로 감탄할 만한 모습을 보여 주면 모두 끝날 일이다. 시시콜콜한 과거 나부랑이 붙잡고 연연하면 시끄럽다며 외면 당하기 쉽다. 대선만 어려워 진다.

 

정치는 진행형이다. 국민들이 조금씩 의식을 높여 감으로서 완성 시켜 가야 할 행위다.

 

분란을 예고하는 정의감은 반감의 원흉일 뿐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선에서의 승리를 목적한다면 현재의 안정과 미래의 발전에 대한 제시만이 필요하다. 쾌쾌묵은 지난 감정을 정의로 둔갑 시켜 주장한다면 국민의 지지를 잃고 결국 대선에서의 승리도 멀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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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바보야 sokt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