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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10:23
야권은 민심이 필요하다. 대선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심정이다. 그런데 민심을 모으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관심이 있어 이 세상을 찾은 민심마저 마음대로 조각내 흩어 버린다.
소유욕이다.
대의나 명분은 포장일 뿐이다.
점령군이 선의를 베풀지 않는다면 독립군은 생기게 마련이다.
이 놈 고르고 저 놈 골라 내서 이 세상의 민심만 지키려는 심보는 도둑놈 심보다.
야권 연대를 바라는 민심이 60%라고 한다. 그럼 나는 나머지 40%에 해당하니 알바가 되는 건 당연하다. 나는 박근혜지지자가 아니고 보수 지지자도 아닌데 저 수치에 따라 박과 보수가 되었다. 그래 내 성향은 보수에 가깝다. 그러니 받아 들인다.
그럼 내 아내는 내가 만나고 다니는 사람들은 내 가족은 연대가 뭔지도 모르고 그게 왜 필요한지도 모르는 어중이 떠중이는 모두가 보수며 박근혜다.
이 사람들 사고방식은 편협과 안일의 극치를 달린다. 장담컨데 연대가 수면위로 떠 오르면 이탈 민심은 늘어 날 것이다. 이 세상 주류의 주변은 나의 주변과 너무 많이 다르다. 무엇이 객관일지 작게라도 가늠을 하면 좋겠다.
내 주변이 당신들이 심각하게 들여다 봐야 할 민심의 실체다.
눈에 불을 켜고 미쳐 있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은 당신들이 심각하다 여기는 그런 사안들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심지어 통진당 사태마저도 크게 심각하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그런게 민심이다. 당신들이 시끄러운 건 싫다고 말하는 것처럼 민심은 시끄러운 게 싫고 정의보다 안정을 양심보다 작은 이득을 꿈꾼다.
나만 아니면 돼 이 마음 품지 않은 민심이 몇이나 될까?
눈에 불을 켠 당신들이 겸손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지 못하는 이상 이 번 선거 어렵다. 독기를 품은 정의감을 계속 뱉어 내는 한 사람들은 당신들 지지하지 않는다.
지식을 내 세운 우월감 그게 당신들이다. 실제 텅 빈 수레에 책 한 권 구르는게 지식인양 떠 벌이는 게 고작 당신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온 것이다.
민심을 구하려면 인심을 잃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