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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29
청렴한 정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야권이 줄곧 부르짖은 명분입니다.
현재 야권이 청렴합니까?
아니면 반칙과 특권이 없고 평등합니까?
'우리는 개혁이 가능하다.' 이 주장도 숱하게 들어 온 소리입니다. 아직까지도 진행형일 뿐 가시적인 개혁이 무엇인지 가늠 하기도 어렵습니다. 무엇을 위한 어떤 연대를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줄구장창 야권연대 그래야만 이긴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연대의 전제는 비슷한 사정이 아닌 겁니다.
거머 쥐려고 뭉치는 건 협잡이고 야합입니다. 하나하나 면면을 살펴 보면 민통당과 통진당의 공통분모가 야권이란 것 빼고 없습니다. 그런데 연대를 해야만 이긴다는 수치 상의 주장을 내 세워 억지로 조율을 하려듭니다.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유시민이든 이정희든 야권연대를 통해 단일 후보가 되었다 칩시다. 그래서 대선에서 신승을 거뒀다 칩시다. 그 이후에는요 아무 문제 없이 일치단결해서 민생을 살피고 나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 분명합니까?
우여곡절 끝에 연대해서 선거에 이겼다고 쳐도 그 다음 수순은 자기들끼리 밥 그릇 싸움하는 겁니다. 내 덕이다 우리가 잘해서다 그러니 이런 것 이런 것은 내 놔라 그러다가 뜻대로 안되면 배신이네 구태네 기득권이네 하면서 서로를 못 잡아 먹어 안달 낼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실 분 계신가요?
야권은 지금껏 그래 왔습니다. 연대라는 이벤트에만 연연해 민심은 외면했고 자기 잇속과 가까운 것들만 챙겨 왔습니다. 연대의 대상을 험담하면서 때가 되면 연대해야만 이긴다는 주장을 내 세워 협박하고 무시하고 험담하고 그래 왔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의 연대가 제대로 된 연대인가 의심만 들고 이런 마음가짐으로 연대를 해 봐야 제대로 된 정치는 할 수도 없습니다.
될 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 본다고 하지 않습니까?
연대가 아니어도 승리가 가능할 때 수용해 주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승리를 목적한 연대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늦고 더디더라도 내실을 다져 대대손손 훌륭한 진보라는 평가라도 받게 성급하게 대권만 노리는 야합질에 목매지 말란 겁니다.
당 내에서도 가치관이 달라 쩔쩔 매면서 당이 다른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을 가지는 건 더 어렵고 힘든 일인 걸 뻔히 알면서 이기려는 목적 때문에 연대에 의존하는 건 비겁한 짓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묵묵히 제 길을 가면서 감동을 늘리십시오. 지금처럼 분탕질은 다 일으켜 놓고 연대만 하면 이긴다는 발상을 버리지 못하는 한 야권은 대대손손 국민의 역적이 될 것입니다.
모난 돌일 때 정 맞는 건 개혁이라 봐줄 수 있지만 안목 부족으로 흙탕물을 지나쳐 똥물에서 뒹구는 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족함이고 패배인 겁니다. 이미 실패한 자들이 연대를 말하며 보탬을 주겠다는 발상도 우습고요. 아직 실패와 불명예도 회복하지 못했는데 때가 되었다고 대권을 꺼내 말하는 것은 더 우습고요.
야권 일각의 반칙과 특권이 아직도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1년도 자중하지 못하고 대권이 코 앞이라고 자당 훌륭한 후보와의 연대를 운운하는 게 모양새 있어 보이지도 않고요.
먼저 잘 추스리고 나서 꺼내도 될 말들을 성급하게 꺼내는 협박질이 그간의 구태 같아서 씁쓸하고요. 무슨 놈의 독립군이 매번 지들끼리 쌈질을 해대는지 그 것도 아이러니고요.
야권과 진보를 모리배 수준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들은 청렴하다를 주장하면서 온갖 지적질로 타당을 흠집 내면서 청렴한 자신들을 지지해 달라며 국민에게 호소 해온 당이 있는데 알고보니 더 썩고 썩어서 아직까지도 수습도 못하고 있는 꼴도 창피하고요.
수습이 되었다 쳐도 반성이 먼저지요. 국민을 기만한 행위에 대한 반성 자중 제 뼈를 깍고 깍아 수신제가부터 하는 게 맞지요. 섣부르게 대권에 일조 그런 꿈꾸지 마십시오. 자기들 개혁도 매끄럽지 못한 집단이 나라의 대권에 관여 되는 건 위험한 일인 겁니다. 돕겠다는 마음이라면 아무 조건 없는 백의종군 그게 물의를 일으킨 당이 지켜야 할 신의입니다.
자당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사회문제화 되었다면 당원들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신중하고 자중하는 것이 맞는데 이 세상을 둘러 보십시오. 여전히 자당의 잘났다 괜찮다 개혁이다 그래도 자당 아니면 어렵다만 외쳐 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불순한 연대는 긁어 부스럼입니다. 반성과 자중을 모르는 사람들하고 연대를 가져봐야 득은 커녕 화만 키우는 꼴인 거고요.
빌고 빌어도 모자랄 처지에 큰소리 치고 있는 지지자들을 볼 때 국민들이 이런 지지자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막무가내도 저런 막무가내가 없다. 이 것이 국민들이 바라보는 야권 일각에 대한 국민의 생각인데 겸손과 자중, 반성하면서 세월을 보내야 맞을 시기에 연대 부르짖지 마십시오. 그게 바로 대선에 제대로 초치는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