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의 막이 올랐다.

이재오 정몽준 경선불참,  김문수 차차기를 겨냥 경선참여?

새누리당은 경선흥행을 바라지 않았다.

왜???

치열한 경선은 이전투구를 동반한다.

결국 모든 후보들은 오직 박근혜 한사람을 집중공격할수 밖에 없다.

박근혜를 제외한 다른 주자들은 밑져야 본전이다.

결국 박근혜의 아킬레스건을 건들수 밖에없다.

박근혜 입장은 완전 국민경선을 하면 전국민을 상대로

자기편 사람들에게 자신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공격 받을 것이 두려웠다.

야권의 공격보다 더 파괴력이 있고 이미지손상도 불가피하다.

야권은 그런 새누리당 경선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즐기면 된다.

박근혜는 도저히 이런 상황을 용납할수 없었다.

경선흥행 보다 경선파행을 택한 이유다.

비박 빅3가 빠져도 몇몇 후보와 경선은 피할수 없다,

그래서 박근혜는 경선흥행도 없고 온국민이 올림픽에 관심을 갖는 기간에 경선을 실시하고 올림픽이 끝나면 경선결과를 발표하게되어

새누리당 후보가 확정된 사실만 홍보하려 한 것을 택했다.

우리가 여기서 참작해야할 것은

박근혜진영의 빈틈없는 대선승리 전략이다.

민주당과 진보당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장외주자 안철수와 4자토론을 각 언론사들은  집요하게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대선후보등록시 까지

거의 토론에 나오지 않을것이다.

다만 개별적인 인텨뷰는 많이 할것이다.

92년 대선에 김영삼도 김대중 정주영과 토론을 기피하여

결국 3자토론 한번 안하고 대선을 치루었다.

박근혜는 아마 1992년 대선의 모델을 택할 가능성이 많다.

야권은 박근혜의 토론기피를 어떻게 막을것인가를 지금부터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박근혜가 빠진 대선토론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저들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국민들의 궁금증은 안중에 없다.

철저히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