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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비가 가뭄을 가져 갔나?

댓글 1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03 2012.07.02 11:10

간만에 비가 내렸다. 하늘 끝까지 차 오른 먼지는 갈 곳이 없었던지 비를 피해 사람이 사는 곳으로 스며 든다. 코 끝이 찡해 지는 먼지 냄새가 지독했다. 먼지의 생존은 사람에게 독이다. 집안으로 스며드는 먼지는 기를 쓰고 막아 내겠지만 자유로운 광장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스며드는 먼지까지 막을 사람이 있을까? 그런 미친 짓에 신경 쓰며 살아 갈 사람은 정말 할일 없는 사람일 거다.

 

인상 찌푸리고 말 일을 두고 굳이 청소하겠다며 설쳐 대는 꼴이란 사람들에게 대접 받을 짓일 수도 있겠지만 먼지를 털어 낸다며 떨어 댄 수선에 더 많은 먼지가 꼬여 옴을 모르는 것이 어리석다. 가만두면 가라 앉는다. 그 때 쓸어 담는 것이 더 쉬운 일 아닌가? 분주하게 움직일 수록 확산하고 이 곳 저 곳으로 흘러 드는 것을 모르고 하는 짓이라면 이젠 알고 가만히 내려 앉을 때까지 기다려라.

 

간밤에 창문을 심하게 때리며 울어 대던 비가 왔다. 이 짧은 비가 가뭄을 가져 갔을까? 도움은 되었다 말하지만 가뭄은 여전하다. 억지로 비를 부를 수 없다. 비가 너무 많이 와도 비 오는 걸 싫어 하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적절한 것을 바라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일까?

 

인위적 타인의 생각을 간섭하려는 것은 인위적이 맞다. 그러나 거기까지면 인위적이어도 대화라 여길 수 있다. 발뺌 제게 유리한 것만 가지고 제 행위는 감추려는 술수는 비겁 이상이다.

 

간밤의 흔적이 오류로 남아 있다. 투닥투닥 치고 받은 이들의 이름이 이상한 문자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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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바보야 sokt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