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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 0 조회 178 2012.06.30 06:58
찔레꽃 향기 폭폭 코 찌를때
그해 여름도 채 못보고
소나기 소리에 봄이 갔다.
님이 가신 후
잇해 동안 봄이 오지 않았다.
여름엔 소나기 소리만 쏴 하고 말았다.
올해는
봄이 왔지만
님이 숨 쉬던 그런 봄은 아니었다.
한참이나 가물고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더니
소나기 소리 이제사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