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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제철거…모든 일정 취소하고 가서 막을 것”

댓글 8 추천 8 리트윗 0 조회 189 2012.06.29 17:20

29일 철거가 공지된 서울시 봉천12-1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서울시의 저지로 강제철거 위기를 넘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그저께 오후에 귀국한 저의 트위터에 몇 개의 글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며 “봉천 12-1 주택재개발구역의 23가구에 강제철거가 어제 예정되어 충돌이 예상되고 용산참사의 악몽이 상기된다는 것이었다”라고 페이스북에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5일부터 9박13일 간의 일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남미 순방길에 올랐다. 순방길에 다녀온 후 트위터를 본 박 시장은 이어 한 일간지에서 봉천 주택재개발구역 강제철거 기사를 접했다.

박 시장은 “비서실장에게 꼭두새벽에 전화를 걸어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만약 강제철거가 개시될 예정이라면 내가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을 가서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볼 것이라는 엄포까지 포함해서 강제철거 중단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페이스북

 

이후 박 시장은 봉천동 현장에 서울시 주택실장 등을 파견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당장 철거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가 들어왔다”며 “일단 긴박한 상황은 정리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미 용산참사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난 겨울 저는 동절기에 강제철거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라고 달라질 일이 아닙니다”라며 “가능한 한 대화하고 그 과정이 아무리 지난하다고 한들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적어도 서울시장으로서의 제 입장입니다. 수십년 살던 주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의 삶의 뿌리가 뽑혀져 나가는데 행정의 편의라는 이름으로 강제철거라는 무기에 의지하던 과거의 행정 관행은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는데 수십년이 걸리는 데에는 이런 온전한 합의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의 해당 페이스북 글에는 29일 오후 2시 현재 5800여명의 ‘좋아요’ 공감과 380여명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사람사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 함께 이뤘음 합니다. 그길에 시장님 역할이 중요하네요. 구태를 버리고 사람중심의 혁신 꼭 가야하는 바람직한 길입니다” “시장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누군가 ‘이용’하지않고 모두 함께 잘 지켜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화이팅입니다” “해외 계신동안 철거를 착착 진행했나 보네요…흠집내기인가요” “멋진 사장님 덕분에 서울이 다시 좋아지려 하네요.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한 네티즌은 “마포구 ***에서도 구시가지개발이란 명목으로 멀쩡한 자기집을 뺏기다시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나간다는 이유로 집천장에 아시바를 박아버리고(물론 그들은 실수라 했습니다만) 지금도 집앞에 용역깡패들이 와서 나가라는둥 욕설을 퍼붓는다고 합니다. 검토부탁드립니다. 친구는 그냥 자기집에 살고만 싶을뿐이랍니다”라고 박 시장에 검토를 부탁하기도 했다.

 

박원순시장님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화되는 슬픈시대 자화상이여~

암튼 봉천동주민분들은 일단 한숨 돌리셨네요~

시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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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에.. joon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