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5
0
조회 164
2012.06.28 15:34
1.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매우 심각하고 희귀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자기 주변에서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또 그는 어떠한 공포증(phobia)을 가지고 있다 (공포증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음).
2. 나의 정신 의학과 교수는 강의 도중 그림을 보여주며 이 그림 안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정신병을 확연히 나타내는 자취가 있다고 말했다.
3. 교수는 그 자취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으며, 학생들이 그 답을 맞히도록 내버려두었다.
교수가 제공한 유일한 힌트는 이러했다 -
▶▶“세밀한 부분에 집착하지 마라, 대신 그림 전체를 보아라.
그가 가진 공포증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다면, 답을 알아낸 것이다.
▶▶이 그림 안의 시간,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자문해보라.
▶▶그림 안 자질구레한 개체들이 없다했을 때, 그림 안의 장소는 어떨지 생각해보라”.
4. 교수는 자신이 강단에 섰던 열다섯 해 동안, 단 한명의 학생만이 답을 맞혔다고 했다.
* * *
2006년 11월 30일. 러시아 블로그에 올라온 이 자료는, 어느 한 영어권 사용자에 의해 번역됨과 동시에 몇몇 웹사이트로 일파만파 퍼지며 단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또 동시에 불길하고 음습한 공포심을 조성하고 있다. 이 문제를 출제한 교수는 지난 사흘 일체 답을 발설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물음에 간간히 답하며 조금씩 더 힌트를 내어놓았다. 또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추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정보가 쌓여가면서 흥미로운 것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1. ▶▶교수는 이제까지 학생들의 답 중에서 가장 근접한 추리는 ‘광장 공포증’(fear of open space), 라고 밝히며 힌트를 암시하는 질문을 던졌다 - ‘당신이 만약 이 그림 안에 있다하면 무엇이 들리겠는가?’.
2.교수가 말하는 정신병자가 보고 따라 그렸으리라고 추측되는 카드의 그림이다. 이 카드의 발견은, 추리하는 내내 썰매를 끄는 동물이 개가 아니라 말이라는 점에 주목했던 여러 사람들을 허탈하게 했다.
하늘을 보니 비가 내린다,비를보니 내가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