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처리" ??

한일 군사협정 이라는 걸??

뭐 당췌 납득이 가지않는 결정이나 태도들은 이 정부 들어 한 두번 있는 일이 아니었으니 그렇다치자.

국민들의 여론따위가 청와대나 여당의 귀에 들리지도 않는 게 현실이라는 것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게고....

오늘 톱뉴스로 거론되고 있는 "한일 군사협정"이라는 단어는

글쎄 그래도 이건 정말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국가간의 협정이므로 되돌릴 수 없다??

- 뭐 이런말도 처음듣는 이야기는 아닌듯, 한미 FTA도 그랬고, ....

과연 그 "국가"라는 말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 아닌가.

무지한 국민들을 위해, 일단은 먼저 빨리 체결해두고 이후 국민들을 설득해보자.

할 만큼 우리나라에 이익을 줄 수 있는 협정이라해도, 쉬이 용납되는 처사는 아니다.

이 땅의 국민들이 그토록 어리석거나 무식하지도 않을 뿐더러,

더군다나 국가의 안보와 관련되는 문제를

그것도 일본과의 군사적 협정문제를....

국민적 수용여론을 준비할 생각따윈 애초에 없었다는 식으로....

현재 국민 대다수가 느끼는 일본에 대한 감정이 어떠한지를 정녕 모르시는지....

하.....아.

일단은 한숨먼저 나온다.

정신대 할머니들의 울부짖음과,

뻔뻔한 일본의 교과서들과,

독도에 대한, 동해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에

- 한번이라도 속시원히 국민들의 뜻을 일본에게 전한적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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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을 쭉~ 검색해 본다.

결국은 미국에게 가장 유리하고, 중국에게 가장 불리한 협정이라는 의견들,

우리나라 주변의 안보문제에는 오히려 더욱 위험한 협정이 될거라는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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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협정내용이 자세히 언급된 뉴스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필자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주인은 다름아닌 국민이라는 명제아래

반문해 본다.

우리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정말 이 협정에 고개를 끄덕일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과연, 그런 국민들을 외면하고서라도 협정을 마무리해야 할만큼 국가적인 이득이 있는 협정이었는가?

그 보다 앞서,

과연 누구를위한 협정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