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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관계를 바라며......

댓글 3 추천 2 리트윗 0 조회 101 2012.06.27 11:19

사람은 생소한 만남을 부드럽게 이어 가기 위해 동질감을 확인한다.

 

고향이라든지 학교라든지 직업이나 좋아하는 것 등과 같은 걸 확인해 가며 동질감을 찾아 내고 동질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한다. 이 과정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면 밀접한 관계가 되고 동지애나 동료의식이 생겨나 집단성을 갖게 된다.

 

집단성은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데 "우리"에 해당하는 기준에 속할 경우 "나"도 집단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집단성을 갖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 "나"라는 작은 힘이 모여져 보다 강한 힘이 되어 요구나 해결, 방어에 있어 혼자보다 수월하므로 합리적 집단성은 반드시 필요한 사회 구성요소라 할 수 있다. 물론 집단성이 긍정적으로 사용 될 경우는 바람직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집단성이 부정적으로 사용 될 경우 사회적 물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집단성'을 대체로 나쁘게 본다. '광적, 강압적' 요소가 집단성에 포함되어 있어서 막무가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이다. 가령 조폭이나 범죄집단 사이비 종교처럼 행동강령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성은 나쁘다. 그런데 친목이나 가치 공유, 방어나 요구를 목적한 집단성은 막무가내가 아닌 이상 나쁜 것이 아니다.

 

고로 집단성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져 부정하는 건 자신이 속한 집단의 막무가내를 본능이 인지하기 때문이고 집단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건 합리적 집단에 자신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노조나 동호회나 그 밖에 "나"를 속해 둔 모든 집단들은 모두가 집단성을 가지고 있다. 그 집단성을 합리적으로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집단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당신의 행동 여하에 따라 당신이 속한 집단의 정체성이 달라진다.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폭 넓은 관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말하고들 있다. 타인에게 비쳐질 우리의 집단성이 어떤 모습일까?

 

광적, 강압적, 강요로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것임을 깨달을 때 양심을 가져 사안을 판단하고 사인의 대립을 사인의 수준에 머물게 하며 집단성에 기인한 동조가 아닌 판단을 가질 때 편을 들어 동조하며 과시하는 것이 아닌 사안의 기초적 도덕성 과정을 바르게 살필 때 그러나 부당한 어느 이나 다른 집단의 행위에 이의할 수 있을 때 그 것이 비록 내 집단의 어떤 이의 모습이더라도 바른 소리를 내 뱉을 수 있을 때 내가 속한 집단의 가치가 높아진다.

 

좀 더 많은 광범위한 관계가 필요하다. 그 것이 꼭 대선이 아니어도 이 좁은 사람 사는 세상에 국한하더라도 폭 넓은 관계가 필요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잘못된 집단성이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고 다시 집단성이 무마를 요구하고 또 집단성이 시끄러운 것만 나무라 이의나 항의를 구차하게 만든다면 폭 넓은 관계는 요원해 질 것이다.

 

인정하는 집단 개선하는 집단 반성도하고 요구도 하는 집단이 바람직한 집단 아닐까?

 

소수가 숨을 쉴 수 있어야 사람사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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