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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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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독도 문제와 관련, 소신 있는 발언을 남겨 화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8뉴스> 말미 클로징 멘트에서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막대를 꽂으면서까지 일본이 내세우려는 다케시마라는 섬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며 "독도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 극우파 일본인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묶은 것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 일본인은 말뚝을 묶는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고, "일본대사관 앞에 매춘부상을 설치한 데 대해 일본인은 분노하고 있으며 빨리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영상이 알려지자 언론에서는 이를 앞 다퉈 보도했고, 국내 누리꾼들의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이날 SBS <8뉴스>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이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클로징 멘트를 통해 일침을 가한 것.
마지막으로 박선영 아나운서는 "그런데 일본은 이 다케시마를 하루아침에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에겐 분노 못지않게 역사를 지키고 이어나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은 지난 1월 1000회를 맞은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문제 해결과 사과, 생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수요시위를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경찰은 해당 일본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나, 적용할 법률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