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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7:17
엊저녁 이 쓰레기신문의 인터넷판 탑 기사를 캡쳐하지 않은 실수가 뼈아픕니다. 그제부터 작심하고 올리고 있는 10년 전의 연평도해전에 관한 기사들 때문입니다. 그래도 낯짝은 있는지 밤새 밑으로 내렸네요. 왜 안 그러겠는가. 최대한 빨갱이스럽게 윤색한 인터뷰 기사이니. 단지 몇 개의 중요한 의도적 제목들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을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만 죽을 맛이겠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연평해전 다음날 일본으로 가 일본 왕과 월드컵 참관한 것도 시비 건 기사는 빠져있군요.)
소설 쓰듯 영감과 느낌에 의존하여 기사 쓰는 이 신문은 서너 개의 기사를 묵사발님 비빔밥 만들듯 온갖 인터뷰와 우악스럽게 섞어놓더니 그들 사설에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오는 (6월) 29일 참수리호 희생 장병 10주기 추모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참수리호 장병들의 희생이 위치할 마땅한 자리를 찾아주어야 한”답니다.
앞으로 돌아올 6월 29일 서해 연평도해전을 최대한 이용하여 이한열의 죽음으로 촉발된 6.29선언의 시민정신을 무력화하면서 새누리당과 정치군인들에게 정략적, 이념적 미끼를 던져주자는 간절한 바람을 읽습니다. 과연 일제에 충성하고 전두환 신군부에 아부하여 오늘의 성공을 이룩한 ㅈㅅ일보답지 않습니까. 그러니 한겨레가 딴지를 겁니다. <군 “야당은 종북세력” 대선앞 수상한 교육> 한다고. 지금 그것들의 행위는 자신의 리더십이 미치는 나와바리를 확고히 하면서 종북놀이의 동력을 끝까지 이어가자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상적인 시민의식을 추종하는 신문사라면 우리나라의 국군에 의해 무고한 시민이 600명 이상 사망하고 지금도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통령을 나무라지 않으면서 이런 주장을 필 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이념적, 영업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라를 지키다 산화(散花)한 군인까지도 마구잡이로 악용하는 ㅈㅅ일보. 양심이 돈에 중독된 이들의 회개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꼼수만 제대로 파악해서 널리널리 알리는 게 소원입니다. 살아 있는 악의 모델 ㅈㅅ이여, 항상 우리 곁에서 깨움의 불쏘시개가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