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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광장에 대한 나의 큰 유감

댓글 218 추천 15 리트윗 0 조회 1,030 2012.06.20 10:49

일전에 다른글을 쓰면서 나는 노무현광장이 꼭 이명박의 잔디광장이 되었다고 비아냥을 한적이 있더랬다. 노무현광장이 이명박광장이 되었다고 내가 말한 이유는 변화된 게시판이 너무도 맘에 들지 않기에 내 나름의 항의를 하는 측면과 실제 사안이 갖는 심각성을 과한 포장을 통해 임펙트있게 재단 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에서 였다. 그러나 나의 항의와 내가 생각하는 심각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우선 광장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본다. 우리는 통상 운동장이나 동네에 하나씩 있는 공터를 광장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광장이라는 명칭은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이 존재하다하여 붙여지는 이름이 아니고 그것에 사람이 상시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모일수 있고 모여야 하며 또한 그 안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달 받을 수 있을 때, 즉 일정한 공간 안에서 민주주의가 발동 하여 사람간의 소통의 장이 형성될 때 우리는 그것에 광장이라는 명칭을 스스럼 없이 부여하는 것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노무현광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접근성과 소통성이 떨어 진다는 것이다. 처음엔 낯설음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움에 기인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글쓰기도 어렵고 글보기도 어렵다고들 한다. 즉, 접근하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광장에 잔디가 깔려 접근하기 어렵다면 그것이 제대로된 광장이라 할 수 없다. 접근성에 관한 문제제기는 절대 주관적인 것은 아니다. 그건 스스로에게 모두가 자문하여보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그런 문제이다. 지금의 노무현광장이라고 하는 게시판과 종전의 게시판 중 어느것이 접근하기가 쉽고 어느것이 글쓰기, 글보기가 쉬운지를 비교해 보라. 아마 지금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도 그리고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도 결론에 있어서는 나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난 확신한다.

 

 

구체적으로 글쓰기에 대해서 살펴보자. 지금의 노무현광장에 글을 쓰기 위해선 반드시 태그를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글을 게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태그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 태그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쓴글이 잘 분류되어 특정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보다 원활히 열람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즉, 자신의 글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열람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어드벤테이지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어드벤테이지가 본말이 전도 되어 글을 올리지도 못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내가 어드벤테이지를 받지 않고 그것을 감수하고 글을 올리겠다는데 어드벤테이지 없이는 절대 글을 올리지 못한다니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도 넘 심하게 흔드는 형국이라 하겠다. 태그가 무엇이 문제냐고 말할 사람도 있지만 그것에 익숙치 않거나 그것을 불편해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 사람들이 글을 올릴 때 태그 없이 올려 불이익이 생긴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감수하여야 할 문제인 것이지 글 자체를 올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광장의 접근성은 그 만큼 취약해 지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글보기도 상당히 애로가 많다. 우선 글이 넘 흐리다. 전에는 진해서 글읽기가 피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글 읽기가 피곤할 정도로 글이 흐리다. 또한 전에는 20개의 글에 제목과 글쓴이 조회수 추천수 등이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었는데 반하여 지금은 10개의 글이 본문 내용의 일부를 언급하며 포스팅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치렁치렁한 상태로 나열되어 있어서 깔끔한 맛이 없고 거북살 스러운 느낌 마저 주고 있다. 전에는 쉽게 선택할 수 있었고 한 페이지 안에 20개의 글이 포스팅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10개로 줄어 있어 한눈에 취사 선택의 범위가 제한 되어져 있고 한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최소한 난 그렇다.



그리고 글을 우리가 보기 위한 절차를 살펴보자. 옛날엔 게시판으로 단박에 들어와 글을 취사 선택하여 읽으면 그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노무현광장으로 들어와야 한다. 노무현 광장에 들어오면 그렇다고 바로 올려져 있는 글과 접촉하는 것은 아니다. 전에 있던 일종의 추천글들이 장식하고 있을 뿐이다. 즉, 회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들이 무엇을 전달하고 있는지와 직접적으로 맞닥트리는 것이 아니라 한단계 재단되어지고 걸러진 내용을 보게 되어지는 것이다. 일종의 강요적인 성격이라 하겠다. 전에 있던 추천글을 별도로 클릭하는 것과는 다른 시스템이라 하겠다. 정말 문제는 다시금 지금 현재의 글들을 보기 위해서는 전체보기로 클릭하여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역시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런 몇단계를 거치는 시스템이 접근의 간단성을 해치게 되어 궁극적으로 이 역시 접근성을 떨어뜨린다고 본다.



그리고 변화된 게시판에서는 일방적 강요성을 난 느낀다. 과거 게시판의 특징은 글쓴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게시판의 특징은 관리자 중심인듯 하다. 즉 콘텐츠를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쌓아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재단에서 많은 것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보게하며 회원들의 수동화 시킨다고나 할까? 난 그런 느낌을 받는다. 대단히 의도적인 설계가 아닌가 한다. 만일 내 느낌이 맞다면 관리의 편리성은 달성할 수 있어도 대중이 가지는 창발성, 그리고 순간 분출하는 폭발성은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다. 내부의 다툼으로 인해 우리의 동력이 상실될 수 있기에 관리적인 측면의 강화 그리고 회원들을 수동화 시킬 필요성에서 그리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반대로 중구난방의 사람들이 무언가에 뜻이 하나로 모여 분출할 수 있는 역동적인 힘에 대해선 이를 과소평가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못마땅하다. 

 

 

댓글 140자 규정도 웃긴다. 우리 대통령님 살아실제 일이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글하나를 펌해오셨다. 참 훌륭한 글이라면서 말이다. 일종의 모범사례로 지적한 글이 있었다. 그 글은 skkim4980@님의 글이 었다. 그런데 그 글이 본글에 있었느냐? 천만의 말씀이다. 그글은 바로 댓글에 있었다. 이렇듯 댓글로도 우린 정말 훌륭한 소통을 하고 있었고 그것이 어느 때는 본글을 능가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댓글수를 제한하였다. 근본적으로 난 이를 통해 소통성이 저해된다고 본다. 전에 있었던 그 훌륭한 댓글시스템을 한마디 상의도 없이 무참히 망가뜨렸는지 아무리 이해를 할려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어떻게 댓글을 달아 이를 수정하고자 하는 데 수정 시스템도 없을 수 있는가? 내가 댓글을 달고 나서 생각이 변하였거나 오타가 발생하였을 때 이걸 수정하게 할 수 없이 만들수 있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노무현광장에 대한 문제점을 간단하게 짚어 보았다. 난 이글을 노무현광장 관리자에게 바친다. 그리고 다시금 묻는다. 당신이 저질러 놓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살펴보라. 그리고 민주주의 2.0 정신을 논하라. 그리고 다시는 글을 함부로 삭제하겠다는 공언을 하지 말라. 그리고 정말이다. 사람을 함부로 내쫓지 말라. 그 사람이 술주정뱅이건, 그 사람이 욕을 입에 달고 살건 우리 대통령님 좋아서 온 사람들이다. 난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어디 감히 우리 대통령님께서도 그것도 우리의 일부로 치부하며 감내하신 사항을 여기가 어느 안전이라고 사람을 그리 가볍게 내칠수 있는 것인가? 시급히 원상회복 시키라. 그것부터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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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동상 daeho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