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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
2012.03.28 10:04
바이칼 호수님!
이 번 선거 글렀다는 댓글을 봅니다.
덧 붙여 사사세회원이 기권하겠다는 말씀은 저를 빗대어 하신 말씀으로 보이는데요.
당신은 단 한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빗대고 빈정거리는 모습을 꾸준히 보이고 계시고 그 모습에 부화뇌동하며 동조하는 자들이 선거를 독려하는
모습이 아이러니입니다.
국민의 의무이므로 투표는 하라 이 말씀이신가요?
좋습니다. 눈 딱 감고 새누리당 찍겠습니다.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하는 겁니까?
투표는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 속에 무조건 야권을 찍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 된 것이지요. 새누리는 찍지
말자는 거지요. 그런 의미를 담은 댓글이었다면 자중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모욕주고 깐죽 거리시면 표 다 떨어져 나갑니다.
제 주소지는 안양입니다. 동안구인데 어느 후보가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것에 관심도 없고요. 누구든지 어느 당이든지 선택을 하면 그들이 무엇을 해 낼 건지도 알지 못합니다.
한가지 분명하게 아는 건 어느 놈 뽑아 봐야 어느 당 지지해 봐야 또 쌈질에 비방질로 세월을 보낼 것이다 입니다.
당신들의 경험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제 경험은 늘 그래 왔습니다.
그것이 정치라서 이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싸우고 물고 뜯고를 반복하고 있지요.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욕하며 의무를 저 버렸다 하실 수록 더 안 움직입니다.
배려하고 어울리는 감동을 줘 보세요. 오히려 그 게 선거하라고 백번을 떠드는 것보다 훨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