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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17:10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화면 캡처]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을 연출한 이선민 KBS PD(@sunminyeh)와 개그맨 박성광 씨(@skpark81)의 트위터 대화가 18일 관심을 모았다.
이 PD는 17일 밤 트위터에서 박성광 씨에게 "너의 '언론의 자유'가 과대포장 되어가고 있는 듯 하구나ㅋ 졸지에 개념 개그맨 됐어"라고 멘션을 보냈다.
이는 17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 씨가 '언론의 자유'라는 메시지를 던져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 씨는 이날 용감한 녀석들 코너 말미에 자신의 상의를 위로 걷었고, 그의 배에는 '언론의 자유'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그는 앞서 트위터에도 “코너 마지막 부분 저의 배를 자세히 보세요”라며 이 같은 퍼포먼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성광 씨는 이 선민 PD의 멘션에 "악 이피디님"이라며 답했고, 이 PD는 이어 "너 좀 있으면 제 2의 김제동 될 수 있어. 담 녹화 때는 '이명박!'으로 시작해봐"라고 다시 답했다.
박성광 씨는 이 같은 이 PD의 제안에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총파업을 끝낸 일부 KBS 구성원들도 박성광 씨의 퍼포먼스에 트위터에서 한마디씩 거들었다.
최경영 기자(@kyung0)는 “개그 콘서트, 박성광 배에 언론의 자유. 예능에서 언론자유 외치니 시사·보도에서 공정보도로 화답해야”라고 했다.
황대준 피디(@Iamdaebal)는 “박성광이 자신의 배에 쓴 ‘언론의 자유’는 우리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가장 자유로운 영혼들인 개그맨들이 참혹한 언론현실을 온몸으로 관통한다. 부끄러움과 고마움이 뒤섞이며 그들에게 경의와 박수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