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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1 조회 198 2012.06.18 11:34
기다림 / 조지훈(趙芝薰)
고운 임 먼곳에 계시기내 마음 애련하오나 먼 곳에나마 그리운 이 있어내 마음 밝아라.
설운 세상에 눈물 많음을 어이 자랑 삼으리. 먼 훗날 그때까지 임 오실 때까지말없이 웃으며 사오리다.
부질없는 목숨 진흙에 던져임 오시는 길녘에 피로져라. 높거신 임의 모습 뵈올 양이면이내 시든다 설울리야...
어두운 밤 하늘에고운 별아.
<수원 연화장 사진: 미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