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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22:42
문재인대선후보 출마선언 앞두고 지지율 반등
박근혜 양자대결 격차도 좁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15% 벽을 돌파하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노리서치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7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8%p)를 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다자구도 대결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8.8%로 단독 1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5월 31일 모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43.1%에 달한 것을 고려하면 4.3%포인트 지지율이 빠진 결과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0.1%로 5월 31일 조사 20.7%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문재인 상임고문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5월 15일 14.2%, 5월 31일 12.3%를 보이면서 지지율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이번 조사에는 16.2%를 기록해 다시 15% 벽을 돌파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0%,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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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후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그의 대선 출마를 앞두고 지지율 반등의 여론조사가 나온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양재 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안철수 맞대결은 48.9% 대 43.0%, 박근혜-문재인 맞대결은 52.3% 대 37.9%로 나타났다. 여전히 박근혜 전 대표가 앞서가는 모습이지만, 안철수 원장과는 오차범위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안심하기 어렵다
.
문재인 상임고문과의 맞대결 역시 박근혜 전 대표는 5월 31일 조사보다 지지율이 4.2%포인트 줄어들었고, 문재인 상임고문은 3.4%포인트 증가했다. 결국 지난 조사에서 22.0% 포인트에 달했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이번에는 7.6%포인트 줄어든 14.4%포인트 차이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휴대전화가 아닌 일반전화 여론조사라는 점이다. 일반전화(집전화) 여론조사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여론조사에 비해 보수적인 응답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편, 안철수 원장을 제외한 야권의 대선 주자 중 대선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의 59.2%는 문재인 상임고문, 13.1%는 손학규 상임고문, 9.3%는 김두관 도지사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어나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