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의 망언은 익히들 아실 겁니다.

 

차명계좌 돈 다발 믿을만한 곳으로부터 들은 정보.......

 

적어도 사람사는 세상 회원분들은 조현오가 거짓말을 해 온 것을 압니다. 그로 인해 유가족이 더 큰 상심을 겪었고 노무현을 존경하는 많은 분들이 1인 시위를 해 가며 조현오의 처벌을 요구해 왔습니다.

 

콩 이야기도 이 곳 사람사는 세상 회원이면 누구나 다 알 겁니다. 전라도에서도 콩이면 경상도에서도 콩이어야 맞는 게 원칙과 상식이라면 추측 또는 주어 들은 소리에 흥분하며 부화뇌동하는 것이 잘못임을 알아야 맞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조현오는 억측으로 사자 명예 훼손한 자입니다. 죄인이 맞지요.

 

그렇다면 확인 되지 않은 사실 누군가의 말에 의존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죄란 겁니다. '누가 그러더라 그래서 네가 나쁘다.' 믿을만한 사람의 이야기를 신봉하는 것 나쁜 게 아니라면 조현오 욕하지 마십시오. 믿을만한 정보였다는 그 사람의 주장을 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직책상 정보 발설자의 신변 보호 차원에서 스스로 감당하겠다는 주장도 보았을 겁니다. 요즘엔 잘못 알았다고 한 것 같습니다만........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비웃어 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 거의 다르지 않은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 불끈 거리며 누군가를 미워하며 항쟁과 같은 분란에 뛰어든 당신들은 사실의 실체가 아닌 전해 들은 사실에 불끈해 정의를 주장해 온 것이고 그 잘난 친분에 연연해 믿을 만한 사람이 미워하니 '저 놈은 나빠'라는 패거리 짓을 해 온 거란 겁니다.

 

그나마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 건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기류가 은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1인 시위에 몇 차례 나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랬습니다. 사건의 전말보다 단정 자신이 믿고 싶은 상대의 나쁜 면만 가지고 판단하고 걱정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후사정은 아랑곳 없이 그 사람이 내 뱉은 단 한마디 그 것도 홧김 또는 분쟁의 당사자의 유도에 의해 내 뱉은 감정만 붙잡고 사람을 판단하고 미워한 모습들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정말 사실을 알고 누군가를 증오하는지 당신을 들여다 보십시오. 당신이 믿는 그 사람이 누군가를 음해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는 제대로 살피고 난 후 상대를 미워하십시오. 

 

어느 사람의 이야기가 귓가를 맴돕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사실 따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이 구차한 변명을 들으며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이 깨어 있는 게 아니구나 편질 아직도 그 것에 묶여 있고 그로 인해 가둬 둔 세상만을 원하고 있구나!

 

열어 두지 않은 채 좁은 문으로만 기어 들어 오라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런 모습이 진보의 구태란 생각을 가져 왔었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신봉해 누구를 음해하고 그랬다를 남발하는 건 조현오와 같은 짓입니다. 당신들이 무죄일 때 조현오 또한 무죄임을 명심하십시오.

 

콩은 콩이기 때문입니다.

 

남이 한 말이 아닌 내가 알아 낸 사실 가지고 상대와 시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