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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5:31
며칠 전부터 회원들과 열심히 소통하시려는 모습을 봅니다. 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으로 출발하는 소통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금처럼 대화를 이끌어 주시길 당부합니다.
가고파님
지난 4.11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물론 오랜만에 관여하시는 걸 압니다. 답답한 마음이 있으신 것도 알고요. 그리고 전처럼 심하게 상대와 격론하는 게 아닌 것도 압니다. 그런데 이런 당부는 드리고 싶습니다.
노무현광장님께서 수고하시는 모습 소통하시려는 모습을 보이고 계십니다. 전 이런 모습들이 바람직한 모습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돕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크게 돕는 것만 생각하다보면 아무도 돕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시도 그 것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서로 격해져 중재에 나서는 사람의 입장 그 것을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바이칼호수님
일전의 결례에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제가 못난 짓을 한 것이 맞고 그에 따른 벌은 제 다리가 대신 겪었으니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생각차이 그 것을 좁힐 수 없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말 섞는 것을 피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님과는 크게 말 섞을 일은 없다 여깁니다. 서로 좁힐 수 없는 생각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이상 대화가 의미 없다 여깁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남겨 두는 것은 게시판이 안정된 모습을 갖추길 바라서입니다. 그간 회원들의 분탕질을 지켜만 보던 재단 직원분께서 회원들의 분란 다툼에 의견을 주고 계십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고 어려운 개입일 겁니다. 노무현광장님의 이런 모습을 존중해 주었으면 싶습니다.
누군가 나타나 중재를 말할 때 귀담아 듣고 자신을 낮추어 보는 일 그 것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겨 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광장의 담당자가 여러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부탁을 하고 부탁을 들어 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감히 그 길만이 이 세상이 번성하는 유일한 길이라 믿습니다.
노무현광장님이 용기를 낸 이 시점 게시판 변화의 계기라 여깁니다.
지나치게 커 버린 감정을 조절해 서로를 다시 바라 볼 수 있는 관계 그 것을 꿈꿔 보고 싶습니다.
눈에 비친 노여움과 흠은 내려 두고 작고 보잘 것 없더라도 상대의 가치를 찾아 보려는 노력 함께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깨끗하게 인정할 수 있었던 투닥 거림이 그래도 상대에 대한 배려 한 자락은 남겼다는 사나이끼리의 정에 기인해 당부를 남깁니다. 생각 한 번 해 보셨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