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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09:07
그래
숨을 쉬자.
숨을 쉬고 말자.
숨이 끊어지면 그땐 그만 쉬지 뭐~
숨이 끊어질 때까지 ~
모진 숨을 끊다니 !
얼마나 힘들까?
친구들도, 여배우도,
그리고 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노통님도.
어떻게 그렇게 ~
사람의 숨은 한번 끊으면
다시는 이을 수가 없다.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
어디서 다시 우리는 물이 되어
만날까?
강물처럼
흐르는 물이 되어
다시
넓은 바다에서 만날수 있을까?
다시
하나의 푸른 바다가 되어
흰돛단 배를 띄우고
수평선 넘어 붉은 해를 띄우며
넘실대는 파도가 되어
천년바위를 씻어주며
바람을 타고 날으는 갈매기
다 함께 덩실덩실 춤추며
넓은 바다가 만들어 내는 모든 소리를 담아
해조음(海潮音) 음률에 따라
함께 노래 부르자 !
그날이여!
그대 잘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