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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9:28
오늘따라 당신이 어찌 이리도 보고 싶어지나요..
마음 둘곳이 없어 방황하다가 너무도 당신이 생각나서 이렇게 나마 당신을 그려봅니다..
세상사 어떤 이들이 서로를 물어 뜯고 할퀴고 어러렁 거립니다..
죽어라! 죽어라! 하며 욱박지럽니다..
참을수 없어 분노해보지만, 작은 아주 작은 메아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찌해야 하나요..
이럴때는 어떻게 이 분노를 삭혀야 하나요..
당신은 답을 알것 같아 이리로 와보았습니다..
왜! 왜! 우릴 두고 가신것입니까?
그렇게 가야만 했습니까?
저들의 억누럼이 그렇게도 힘들었나요..
남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이대로 그냥 이대로 그냥... 울음을 삼키며 숨죽인듯 살아야 하나요..
제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그냥 당신의 답을 듣고 싶은데 어찌 이리도 무정하십니까?
남아 있는것이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오늘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잠시나마 푸념하다가 갑니다...
보고싶습니다.. 당신의 작은 숨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눈물 날만큼 사랑합니다..
언젠가 당신이 꿈꾸고, 우리가 꿈꾸던 사람사는 세상이 오면, 그때 이 설움을 모두 쏟아 버리려 합니다..
바보같은 농부가....바보같은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