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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암의 공통점!

댓글 3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00 2012.06.06 07:59

현충일이다. 국기는 보이지 않는다. 익숙함의 멘탈붕괴인지 모르겠다. 나도 국기를 달지 않았다. 사실 국기도 없다. 국기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희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국기보다 중요한 취미나 무엇이 있을거라고 짐작한다. 사회적 현상이다. 서로서로 안 다니까 서로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국기가 없어도 대한민국 공화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인정받는다. 인정이라는 익숙함은 인간을 암에 이르게 하는 지름길이다.. 익숙함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 자각했을 때, 암처럼 고치지 못한다. 죽음이다. 암적존재가 된다. 암은 고칠 수 없는 사건과 상황을 가르키는 대명사가 되었다.

 

네이버의 시장점유율이 70%다. 국민 70%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통진당의 사태로 수많은 사안이 묻히고 있다. 언론사 파업은 익숙하다. 익숙함은 반응도 느리고 더디다. 범죄의 가속화내지 모럴의 붕괴다. 특이한 현상이 익숙함으로 반복될 때, 인간의 판단은 무뎌진다. 무뎌지는 것이 암이다. 아직 네이버의 폐해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시장점유율이 70%가 넘으면 독점재벌이다. 언론사만큼 규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사상까지 검중하는 제도는 지금도 없다. 한국에서 진행되지만..앞으로 인간의 포털에 대한 접근도 사상적으로 검증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상상한다.

 

정보의 평준화를 가져다 준 인터넷의 확산은 오히려 민주주의 적이다. 대중들이 학습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단편적 사실로 받아들이면 어떤 제도도 암적 존재가 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일어나는 현상은 스피드와 몰입이다. 인터넷에 잘못이 거론되었다면 어떤 사람도 사과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 비평준화된 교묘한 잣대가 숨어있다. 상대적 강한 권력인 정부와 정치인 재벌은 언제나 포털의 영향을 이용하여 언론사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 사례는 BBK 사례다. 결과는 어떻게 결정날지 모른다. 미국 대법원이 부시의 당선을 확정했을 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대법원도 결국 국민의 편이 아니었다.

 

내가 포털을 보는 기준이다. 특정 뉴스의 생산량을 본다. 언론사별 보지는 않는다. 보수의 숫적 우세는 당연하다. 뉴스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속보성이 강회되었다. 당연히 오보도 많다.오보의 전체량을 비교하면 오히려 예전의 시스템이 낫다. 예전의 종이신문이 가져다 준 혜택은 사건을 심화시키는 기제를 낮춘다. 속도를 저하시킨다. 국민이 독자가 읽고 판단하면 이미 시간이 흐른 후가 된다.현대의 시스템과 차이가 난다.나폴레옹 전쟁에 속보를 읽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돈을 왕창 번 배경이다. 모두가 속도에 돌입한다. 혹 뉴스를 안 보았다면 루저나 저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다.인간의 판단을 저하시킨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털의 뉴스 한 페이지를 읽는데 고장 30초 이내다. 문화권에서 약간 다르지만 별 차이는 없다. 인간의 시각이 발달한다. 생각은 당연히 감소한다. 비판능력을 저하하는 기제가 된다. 인간의 뇌는 이렇게 반응한다고 한다.이미지의 정치가 발달한 배경이다. 페이스 북이 수조원이나 들여서 사진을 올리는 회사를 인수한 배경이다. 이미지가 백 마디 말보다 중요하고, 기사의 글자 수가 줄어든 원인이다.

 

이것만이 있냐. 아니다. 돈과 결탁한 뉴스가 넘친다. 저널리즘의 철학을 논하기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제대로 평가하고 비판기능을 무색하게 만든다. 속도의 시대에 비판하기는 다른 이슈가 넘쳐난다. 과다생산으로 인간의 판단능력을 홰손한다.지면이라는 종이시대에는 상대적 뉴스량(중요하다)이 적었다. 인간이 판단하기 쉬웠다. 비판도 가능하고 인정도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요즘은 아니다. 인간의 진화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버의 순위 시스템이다.

 

순위조작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가속성의 비밀이 숨어있다. 상대적 순위가 높은 뉴스일수록 점점 클릭 수가 더 강화된다. 인간의 편리성으로 뉴스를 자극하는 이유다. 누가 보는 뉴스일수록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뉴스의 길이도 온난화에 대응하여 치마 길이처럼 짧아진다. 섹슈얼의 강조는 시각적 이미지다. 디폴트 옵션의 사람사는 세상과 같은 내거티브 전략이다.미국에서 실험을 했다. 순위를 매기는 음반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음반구매 사이트로 인간의 심리를 측정하였다. 순위를 매긴 음반사이트와 매기지 않은 사이트의 차이는 순위를 매긴 사이트가 음반판매량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당근 순위를 매긴 사이트의 높은 순위가 음반의 판매량을 높였다. 한 마디로 다양성이 파괴되었다.

 

 

..네이버의 순위 시스템은 민주공화국의 암적 존재다. 종북주의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도 네이버의 영향이 크다. 왜? 누구나 네이버를 검색하니까. 당연히 쓰레기 뉴스도 넘치는 것은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볼 때 당연했다. 네이버를 지배하는 자가 차기 대권을 쟁취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소재도 네이버로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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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