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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07:54
오늘 자 한겨레 종이신문의 탑 1면기사 제목이 <'종북 낙인찍기' 국회 덮치다>이군요. 경향 온라인에서도 <이해찬의 북한인권 개입은 내정간섭... >이라는 북한관련 발언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념논쟁은 진보당 국회의원 이석기와 김재연으로부터 촉발되어, 통일의 꽃을 거쳐 부엉대장이 발언을 거치면서 전입가경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재단의 뉴스브리핑에서도 조간신문들의 기사를 비교하면서 종북위기가 세계적 경제위기보다 양적으로 더 대우를 받는 이상 현상을 다루었습니다. 지금이 참여정부 시절이었다면 아마 쿠테타가 나도 할 말 없을 지경입니다. 진보라는 언론매체들도 보수 찌라시들과 싸우면서 또다시 그들의 프레임에 끌려가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건 아닙니다. 자칭 우리편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묻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유럽 사태는 자본주의 역사 흐름 속에서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가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발언은 정말 맞춤형 먹이감 아닌가요?
멀쩡히 살아 있는 경제도 죽었다고 선전한 홍준표의 괴펠스적 망동을 잊었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