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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23:47
민주당에게 이해찬 만한 사람은 없지. 칼같은 소신과 행동거지는 오히려 다른 국회의원에게 백안시 대다시피한 경험이 많지.지금 변방의 북소리가 아니라 종북의 소리가 넘쳐나고 있지. 이해찬의 색깔론 방어내지 공격은 대선 프로그램에서 실패하는 전략이야. 민주당 통은 먹을 수 있지만, 대선까지 간다고 보면 절대 안 되는 것이지. 상황을 좀 냉정하게 보라고. 나도 이해찬만큼은 인정하는 사람이야.
진정성과 관계없이 이해찬의 발언은 악영향이 많아. 소수의 빠들에게는 아주 천국으로 가는 탈출구처럼 보이지만, 아냐. 그것은 아주 단견에 단편적인 작용과 반작용의 단순한 역작용으로 생각하는 오류야. 누구 집구석에 살림살이 어려우면 우리 살림살이 좋다고 하는 착각이야. 서울의 아파트가 상승을 했지. 그러나 아파트 가진 사람들 모두가 재산이 불어났어. 이것은 착시효과야. 삿된 증거에 오바한 배경이지.
이해찬의 색깔론 방어는 한 마디로 오바야. 그래도 나니까 이런 말을 하지. 대다수 동조할걸? 김해을의 실패에서도 처절하게 반성하기는 커녕, 아무 결과도 없잔아. 내가 좋은 말 했다. 이것으로 위안을 삼잔아.절대 책임지지 않고 있잔아. 그런데 말야 결과가 모니. 우리의 주장이 먹으주기나 했어. 겨우 사람사는 세상에서나 먹어주잔아. 이러니 항상 해결이 안 되고 비판을 하면 나쁜 사람으로 모는 것이지. 난, 김해을 선거에 이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아직 한 사람의 반성문도 읽지 못했다.
이명박이 종북주의를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말을 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왜 아직도 "바보같이" 일희일비해? 정신줄 놓은 것 아냐. 명박이는 일련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거야. 노무현 대통령도 가지고 있었지. 도대체 정치 감각이 있는 것이야 없는 것이야. 이러니 참여정부가 아마추어 정부라고 조중동에게 씹힌 이유지. 정치가 정의도 도덕도 아니야. 정치는 선택일 뿐이야. 나쁜 것과 더 나쁜 것을 선택하는 행위가 바로 정치행위지. 그러니 이 개떡같은 정치를 우리가 개혁하자니, 진보하자니 하는 것 아냐.
이해찬에 대해서 말을 하기가 상당히 거북하네. 암튼 행간의 뜻은 읽으라고. 뉴스 꼭지와 댓글의 성향을 읽어봐. 절대 안이한 생각을 가지지 못할 걸. 이 고지식하고 평생 남의 신세를 진 일이 없는 이해찬을 보면..말야. 좀 억울한 심정이 들지. 그러나 방법론으로는 그가 유연해야 돼. 이것으로 민주당 경선은 완전 이해찬 판떼기로 넘어갔어. 그러나 우리가 하루이틀 먹고 그만둘거야. 아니잔아. 이해찬까지 나서지 않아도 되었다고 생각해. 제 3세력이 나섰다면 더 좋았을거야. 어쩌나 이미 일은 터졌는데. 이해찬이 공세의 물꼬는 텄어. 근데 물꼬가 최후의 승리의 월계관은 아니잔아.
프레임에 실패야. 이 상태로 간다면 대선도 종북노선이 활개칠거야. 니들 지금 네이버와 공중파, 조중동에서 벌어지는 빨갱이 논쟁은 평가도 영향도 파악하지 못하니. 장기적 프로그램이 지금 필요해. 이해찬이 급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것 아냐..앞뒤는 구분하자고. 댓글러에게 할 말은 많지만 오늘 이 정도로 하지..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